누리마루 APEC하우스 방문객 2,000만명 돌파

조원진 기자 2018. 3. 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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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동백섬 '누리마루 APEC하우스' 방문객이 2,000만명을 돌파했다.

누리마루 APEC하우스는 200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장'으로 문을 열었다.

누리마루 APEC하우스 운영을 맡고 있는 벡스코는 지난 6일 누리마루 APEC하우스 누적 방문객이 2,000만명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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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1,000만명 돌파 이후 5년 8개월만
지난 6일 누리마루 APEC하우스 방문객이 2,000만명을 돌파했다. 2,000만 번째 방문객인 일본인 관광객 이와이(71·왼쪽)씨와 함정오 벡스코 대표이사./사진제공=벡스코

[서울경제] 부산 해운대 동백섬 ‘누리마루 APEC하우스’ 방문객이 2,000만명을 돌파했다. 누리마루 APEC하우스는 200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장’으로 문을 열었다.

누리마루 APEC하우스 운영을 맡고 있는 벡스코는 지난 6일 누리마루 APEC하우스 누적 방문객이 2,000만명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문을 연지 12년 3개월 만이다. 2,000만번째 입장객은 일본 나라현 카시하라시에 사는 일본인 이와이(71)씨로 관광을 위해 부산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벡스코는 이와이 씨에게 누리마루 APEC하우스 기념 공예품을 증정했다.

2005년 부산에서 개최된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2차 장소로 전 세계에 선을 보인 해운대 동백섬 누리마루 APEC하우스는 같은 해 11월 20일 일반에 공개됐다. 이후 6년 6개월 만인 2012년 5월15일자로 방문객 1,000만 명을 돌파했다.

해운대 절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장소에 위치한 누리마루 APEC하우스는 APEC 정상회의가 열렸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더해져 지난해 2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정도로 인기 관광명소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누리마루 APEC하우스는 고품격 국제회의장으로 활용, 매년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동아시아 문화도시 개막 만찬 행사, 아시아 펄프·제지 산업회의, 동아시아 음성 학술대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

누리마루 APEC하우스는 정기휴관일인 매월 첫째 월요일 제외,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벡스코는 올해 누리마루 APEC하우스의 시설유지를 위해 3층 화장실 리모델링 공사, 2층 오찬장 스피커 및 외부가로등 개선공사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상반기 중으로 완료할 예정이다. 함정오 벡스코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역사적 가치를 가진 누리마루 APEC 하우스를 더욱 품격 있는 시설로 가꿔 더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싶은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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