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성장·학습유형 맞춤형..높이·각도 조절 책상 골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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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를 맞아 학부모들은 자녀가 사용할 가방, 교복, 학용품 등 준비에 분주한 가운데, 특히 책상 선택에 가장 많은 공을 들일 것으로 보인다.
◇성장에 맞춰 사용 가능할 것 = 초등학교 입학 전·후는 자녀의 신체변화가 가장 큰 시기 중 하나로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책상을 활용하면 성장에 따라 올바른 학습 자세를 형성하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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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샘 자녀방팀장 조언
읽기·쓰기·그리기에 따라
상판각도 바꿔야 효과 극대
키에 맞춰 책상높이도 조절
모서리 처리 등 안전도 유의
새 학기를 맞아 학부모들은 자녀가 사용할 가방, 교복, 학용품 등 준비에 분주한 가운데, 특히 책상 선택에 가장 많은 공을 들일 것으로 보인다. 책상이 바로 자녀의 학습습관을 형성하는 주요 물품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한샘 서재자녀방팀 임병율 팀장은 7일 “아이책상 선택 시 ‘아이성장’ ‘학습유형’ ‘안전’ 등 3가지 키워드를 주요 판단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며 “자녀가 올바른 학습습관을 형성할 수 있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책상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학부모들이 자녀의 책상 선택 시 참고할 사항을 임 팀장의 조언으로 알아본다.
◇성장에 맞춰 사용 가능할 것 = 초등학교 입학 전·후는 자녀의 신체변화가 가장 큰 시기 중 하나로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책상을 활용하면 성장에 따라 올바른 학습 자세를 형성하기에 좋다. 책상에 맞춰 의자 높이만 조절하게 되면 앉은 자세가 불편하게 되고, 신장이 작은 아동의 경우 다리가 바닥에 닿지 않아 불안할 수 있기 때문이다.
높이 조절범위가 크면 활용도도 높다. 한샘 ‘조이매직데스크 플러스’(사진)는 최소 37㎝에서 최대 100㎝까지 조절이 가능해 5~6세 미취학 아동이 청소년으로 성장해도 바른 자세로 사용 가능하다. 의자에 앉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유아기에는 좌식책상으로, 초등학생·중학생 시기에는 스탠딩 데스크로 서서 활용할 수도 있다.
◇학습 유형에 맞춰 사용 가능할 것 = 자녀의 책상은 만들기, 읽기, 쓰기, 그리기 등 다양한 학습활동이 이뤄지는 공간이다.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책상을 사용하면 각각의 활동에 맞게 상판의 각도를 조절해 아이가 바른 자세로 학습할 수 있다. 특히 읽기, 그리기 활동을 할 때에는 상판의 각도를 기울이면 더욱 편안하게 사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아이가 상체와 목을 굽히지 않고 바른 자세로 학습할 수 있어 거북목 증후군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올해 지난 두 달 동안 자녀방 책상을 구매한 고객 10명 중 7명이 높이 또는 각도가 조절되는 책상을 구매했다.
또 이동이 가능한 보조 책상을 활용하면 부모나 학습지 교사가 아이를 지도할 때 유용하다. 최근에는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학습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USB포트 등이 마련돼 있으면 편리하다. 조명은 눈부심이 덜해 시력을 보호해줄 수 있는 면광원(面光源 ·면 형태로 표면이 균일하게 빛나는 광원) 조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안전할 것 = 책상 모서리의 각진 부분을 둥글게 처리한 책상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어린아이가 방에서 장난을 쳐도 걱정을 덜 수 있다. 최근 높이와 각도가 조절 가능한 기능성 책상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는데, 아이들은 책상의 높이조절 기능으로 장난을 칠 수도 있다. 각도나 높이조절 기능이 손 끼임 등 안전사고를 유발할 우려는 없는지 꼼꼼하게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환경 등급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에 따른 친환경 자재등급은 E0(0.3~0.5㎎/ℓ 이하), E1(0.5~1.5㎎/ℓ 이하), E2(1.5㎎/ℓ 이상) 등으로 분류된다. E0 등급에 가까울수록 안전하다. 이 밖에도 너무 화려한 색상의 가구는 학습에 방해가 될 수 있기에 피하는 것이 좋다. 톤 다운된 연두색, 하늘색 등의 가구는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집중력을 높이기에 좋다.
김윤림 기자 bestm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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