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제네바모터쇼서 렉스턴 스포츠·전기차 콘셉트카 공개(종합)

2018. 3. 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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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6일(현지시각) 개막한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픽업트럭과 전기차 콘셉트카(양산 전 개발단계 차량)를 공개했다.

쌍용차는 이날 최종식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프레스데이 행사를 열고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수출명 무쏘·Musso)와 전기차 콘셉트카 'e-SIV'를 유럽 시장에 처음 소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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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식 사장 "2020년초 전기차 양산 목표"

(서울 제네바 =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이광철 특파원 = 쌍용자동차가 6일(현지시각) 개막한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픽업트럭과 전기차 콘셉트카(양산 전 개발단계 차량)를 공개했다.

쌍용차는 이날 최종식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프레스데이 행사를 열고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수출명 무쏘·Musso)와 전기차 콘셉트카 'e-SIV'를 유럽 시장에 처음 소개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오프로드(비포장도로) 주행 성능은 물론 여유로운 공간, 진보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우수한 안전성을 갖춘 렉스턴 스포츠를 유럽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가까운 미래에 전기차(EV)를 출시하고 디자인과 첨단기술로 즐거움을 주는 신모델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렉스턴 스포츠의 유럽시장 판매는 올 2분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쌍용차는 유럽시장에서 연 2천대로 시작해 5천대까지 판매한다는 목표를 잡고 있다.

이날 함께 공개된 쿠페 스타일 전기차 콘셉트카 'e-SIV'는 은색 차체와 블랙 그릴, 큰 에어인테이크홀(공기흡입구) 등으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차량과 차선을 인식하고 안전거리를 스스로 유지하는 '2단계' 수준의 자율주행이 가능하고, 우수한 커넥티비티(정보통신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성)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폰으로 차량 충전 상태 등을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조종할 수 있다는 게 쌍용차의 설명이다.

텔레매틱스(차량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통한 시동, 공조장치 조정, 차량 진단, 소모품 점검 등도 가능하고, 머신러닝·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풍부한 인포테인먼트(정보+오락) 서비스도 운전자에게 제공된다.

최 대표는 행사 후 인터뷰에서 "전기차 양산은 2020년초로 준비하고 있다"며 "콘셉트카 자체도 딜러 반응이 매우 좋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체어맨 단종 이후 리무진을 대체할 수 있는 최고급 SUV 모델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6일 개막한 제네바모터쇼에 전시된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와 최종식 대표 [사진 쌍용차 제공=연합뉴스]
6일 개막한 제네바모터쇼에 전시된 쌍용차 전기차 콘셉트카 'e-SIV' [사진 쌍용차 제공=연합뉴스]

shk99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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