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진, 또 실검 1위 등극..'TV쇼 진품명품' 공동 장원

정해진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정해진이 명품 감정 내공을 발휘, 이목을 끌고 있다.

정해진은 4일 오전 방송된 KBS1 'TV쇼 진품명품'에 출연, 공동 장원에 등극했다.

이재홍 아나운서의 진행한 이날 방송에 배우 김명국, 개그맨 정종철과 함께 출연해 차세대 '트로트 여신'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수로 소개된 정해진은 최신곡 '심지 곧은 사람'을 부르며 방송에 등장했다.

정해진은 "그 동안 모니터를 수없이 했기 때문에 정말 자신 있다"며 3년만에 프로그램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번에 출연했을 때에는 공동 장원을 했는데 이번에는 단독으로 장원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지만 또 다시 김명국과 공동 장원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동도계회지도가 8000만원, 각궁과 화살통이 850만원, 일제 강점기 기차표 12장이 1080만원의 최종 감정가를 기록한 가운데 정해진과 김명국이 각각 3개의 인형을 획득했다.

특히 이날 활약에 힘입어 정해진은 온라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인기 기염을 토했다. 소속사 더하기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랜만에 출연하는 'TV쇼 진품명품' 녹화를 앞두고 방송 다시보기를 하는 등 많은 준비를 하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시청자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

정해진은 지난 설연휴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설특집에 선배 가수 김승현 아버지의 생일잔치에 초대돼 당시 방송 이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라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오는 12일 네이버TV에서 방영되는 6부작 웹예능 '순창-나만 믿고 따라와'에도 출연해 순창 고추장과 발효음식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을 보여주며 시청자 재미를 전한다.

지난해 하반기 '심지 곧은 사람'으로 컴백한 정해진은 가수 활동 뿐만 아니라 MC, 리포터 등 다양한 영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2018년 새 봄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축제 무대를 통해 열정의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TV쇼 진품명품|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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