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郡 출신 동계올림픽 출전선수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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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은 2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해 메달 순위보다 값진 아름다운 도전을 한 평창군청 소속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번 올림픽에 참가한 평창출신 출신 선수는 이채원(37·여·크로스컨트리), 주혜리(27·여·크로스컨트리), 문지희(30·여·바이애슬론) 등이다.
한국 국가대표팀 최고령인 이채원은 이번이 마지막 올림픽으로 끝까지 한국 크로스컨트리 대표 선수로서 아름다운 도전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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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뉴스1) 이찬우 기자 = 평창군은 2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해 메달 순위보다 값진 아름다운 도전을 한 평창군청 소속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번 올림픽에 참가한 평창출신 출신 선수는 이채원(37·여·크로스컨트리), 주혜리(27·여·크로스컨트리), 문지희(30·여·바이애슬론) 등이다.
이채원은 평창 출신으로 중학교 1학년 시절부터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시작해 평창 대화고등학교 재학시절 태극마크를 달았다.
그가 지난 2011년 아스타나 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여자 크로스컨트리 프리 경기에서 수상한 금메달은 대한민국 크로스컨트리 스키 역사 상 첫 국제 대회 우승으로 기록돼 있다. 동계체전에서 역사상 개인 통산 최다 금메달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 실력의 여자 크로스컨트리 선수다.
고향에서 열린 이번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메달 입상을 목표로 해외전지훈련과 실전훈련에 매진했지만 아쉽게도 세계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다.
한국 국가대표팀 최고령인 이채원은 이번이 마지막 올림픽으로 끝까지 한국 크로스컨트리 대표 선수로서 아름다운 도전을 보여줬다.
주혜리는 지난달 13일에 열린 크로스컨트리 여자 스프린트 클래식 예선에 출전했다.
그는 경기 중 부상을 당했음에도 코스를 끝까지 완주해 전 세계에 포기하지 않는 올림픽 정신을 보여줬다.
주혜리·이채원이 출전한 여자 팀 스프린트 종목은 2006년 동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래 대한민국의 첫 올림픽 출전이어서 성적과 상관없이 그 의미가 컸다.
문지희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인 30위권 진입을 목표로 바이애슬론 여자 7.5㎞ 스프린트 경기, 여자 15㎞ 개인전, 여자 계주 4×6㎞에 출전했으나 목표권에는 들지 못했다. 주행은 좋았으나 사격에서의 실수를 만회하기 어려웠다는 평이다.
그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올림픽 역사상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올림픽에 아쉬움이 크지만 바이애슬론 불모지인 대한민국을 대표해 값진 도전을 했다.
이정의 군 경제체육과장은 "대표팀이 올림픽 경기를 마친 후 새로운 훈련에 돌입할 예정에 있어 선수들의 컨디션을 위해 환영행사는 따로 갖지 않는다"며 "동계올림픽 이후에도 소속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응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pri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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