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김치 박물관으로 세계에 김치 알린다

이환주 2018. 2. 2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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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은 김치 박물관인 '뮤지엄김치간'이 핀란드, 일본, 미국 등 다양한 국가들에 소개되며 한국의 김치를 알리고 있다고 2월 28일 밝혔다.

핀란드 최대 국영 방송사인 'YLE'는 최근 평창올림픽 특집 방송으로 서울 인사동에 있는 '뮤지엄김치간'에서 핀란드 유명 스키선수 2명이 직접 김치담그기 체험을 하고 한국의 김치와 김장문화를 소개하는 방송을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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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소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사미 야우호예르비가 핀란드 국영 방송사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서울 인사동 뮤지엄김치간에서 절인 배추를 시식하고 있다.

풀무원은 김치 박물관인 '뮤지엄김치간'이 핀란드, 일본, 미국 등 다양한 국가들에 소개되며 한국의 김치를 알리고 있다고 2월 28일 밝혔다.

핀란드 최대 국영 방송사인 'YLE'는 최근 평창올림픽 특집 방송으로 서울 인사동에 있는 '뮤지엄김치간'에서 핀란드 유명 스키선수 2명이 직접 김치담그기 체험을 하고 한국의 김치와 김장문화를 소개하는 방송을 내보냈다. 핀란드 알파인스키 세계 챔피언인 칼레 팔란더와 소치올림픽 크로스컨트리스키 금메달리스트인 사미 야우호예르비 등 2명이 김치간에서 직접 김치를 담그는 체험을 진행했다.

YLE는 1926년 창립된 핀란드에서 가장 오래된 국영방송사로 핀란드 최대 공영 미디어 그룹이다. 이 방송사는 "한국에는 200 종류가 넘는 김치가 있다"며 "평균적으로 한국인들은 1년에 약 18kg의 김치를 소비한다"고 소개했다.

일본의 3대 방송사인 간사이TV도 최근 유명 코미디언 키모토 타케히로와 아부카와 미호코가 뮤지엄김치간에 직접 방문해 김치담그기 체험하는 모습을 방송했다.

지난해에는 말레이시아 공영 방송국인 'Tv3'이 말레이시아의 유명 배우 겸 MC인 나즈 루딘 라만을 출연시켜 김치를 담그는 모습을 방송했다.

이 밖에 오스트리아 민간방송인 제부스TV, 미국 공영방송사 PBS 등도 김치간을 주재로 한국의 김치와 김장 문화등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해 방송할 예정이다.

한편 풀무원이 1987년부터 운영해온 뮤지엄김치간은 서울 유일의 김치박물관으로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난 2015년 인사동으로 이전했다. 2015년 미국 CNN 사이트가 세계 11대 음식박물관으로 선정했고 지난해 3월에는 미국 글로벌 매거진 엘르 데코가 '세계 최고의 음식박물관 12곳'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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