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뮤지엄김치간, 해외에 김장문화 전파 명소 주목

조성훈 기자 2018. 2. 2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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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이 평창올림픽을 전후해 한국의 김치와 김장문화를 알리는 명소로 주목을 받고있다.

풀무원은 최근 핀란드 최대 국영 방송사 'YLE' 이 평창올림픽을 기념해 서울 인사동에 있는 김치박물관 뮤지엄김치간을 찾아 핀란드 유명 스키선수들이 김치담그기를 체험하는 특집방송을 내보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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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스 스키선수인 칼레와 사미가 뮤지엄김치간 6층 ‘김장마루’에서 학예사와 함께 배추김치 담그기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풀무원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이 평창올림픽을 전후해 한국의 김치와 김장문화를 알리는 명소로 주목을 받고있다.

풀무원은 최근 핀란드 최대 국영 방송사 'YLE' 이 평창올림픽을 기념해 서울 인사동에 있는 김치박물관 뮤지엄김치간을 찾아 핀란드 유명 스키선수들이 김치담그기를 체험하는 특집방송을 내보냈다고 28일 밝혔다.

YLE는 '김치, 한국의 고유음식'이라는 제목으로 핀란드 알파인스키 세계 챔피언 ‘칼레 팔란더’와 소치올림픽 크로스컨트리스키 금메달리스트 ‘사미 야우호예르비’ 등 2명이 직접 김치를 담그고 김장문화를 소개하는 장면을 방송했다.

이 방송은 자막을 통해 '한국에는 200 종류가 넘는 김치가 있다'며 '평균적으로 한국인들은 1년에 약 18kg을 소비하며 김치는 한국을 상징하는 음식'이라고 소개했다.

앞서 뮤지엄김치간은 일본 방송에도 소개됐다. 일본 간사이 지역의 3대 방송사인 '간사이TV'는 최근 유명 코미디언 키모토 타케히로와 아부카와 미호코가 뮤지엄김치간에 직접 방문해 김치담그기 체험하는 모습을 방송했다. 오스트리아 민간방송인 '제부스(Servus)TV'도 최근 세계의 미식 문화 프로그램을 촬영하기 위해 뮤지엄김치간을 방문했다.
지난해 말레이시아 공영 방송국 'Tv3'가 말레이시아의 유명한 배우 겸 MC ‘나즈 루딘 라만’이 뮤지엄김치간에서 직접 김치를 담가보는 모습을 방송한 바 있다.

뮤지엄김치간은 평창 동계 올림픽 기간 '평창 케이푸드 플라자' 내 홍보관에 김치담그기 디지털게임 콘텐츠인 '김장플레이 테이블'을 제공했다. '다함께 김치'라는 제목의 디지털게임을 통해 김치를 모르는 이들도 통배추김치와 백김치 담그기 게임을 손쉽게 체험할 수 있다. 외국인들을 위해 영중일 3개국어 자막이 표시돼 있다.

풀무원이 1987년부터 운영해온 뮤지엄김치간은 서울내 유일한 김치박물관으로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5년 인사동으로 이전해 재개관했다.

조성훈 기자 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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