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에게 꿈과 희망 주는 뮤지컬 '요셉' 3월 17일 첫 공연

추영준 2018. 2. 2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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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에서 삶의 희망과 재미를 잃어가는 청년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는 뮤지컬 '요셉'이 무대에 올려진다.

창작 뮤지컬 '요셉'은 서울 중구 공감아트홀에서 3월 17일 첫 공연이 열린다.

한 나라의 총리가 된 청년 요셉이 직접 되어봄으로써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사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을 담은 뮤지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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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에서 삶의 희망과 재미를 잃어가는 청년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는 뮤지컬 ‘요셉’이 무대에 올려진다. 

창작 뮤지컬 ‘요셉’은 서울 중구 공감아트홀에서 3월 17일 첫 공연이 열린다. 매주 토요일에는 2회로 총 10회 공연으로 펼쳐진다.

형제들에게 버림받고 노예로 팔려갔던 요셉이 정직하게 살면서 한 나라의 총리가 되는 과정과 나중에 형제들을 불러다 용서하는 구약성경 내용의 뮤지컬 ‘요셉’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만년 취업준비생 호영은 우연히 교회에 갔다가 성경 속 요셉의 시대로 타임슬립(time slip)을 하고 영문도 모른 채 감옥에 갇히게 되면서 요셉으로서의 삶을 받아들인다. 

요셉이 된 호영은 꿈속에서 요셉을 이해하고 공감하면서 삶에 대한 굳은 믿음이 생긴다. 한 나라의 총리가 된 청년 요셉이 직접 되어봄으로써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사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을 담은 뮤지컬이다. 

요셉은 형제들의 시기로 큰 웅덩이에 갇혀 죽을 뻔 하다가 애굽의 노예로 팔려갔고 보디발의 집에서 정직하게 살던 중 그의 아내 모함으로 감옥살이를 하다가 총리가 된다. 나라를 융성하게 다스리는 요셉은 자신을 버린 형제들을 용서하고 화해한다는 이야기는 누구에게나 공감과 울림이 크기 때문이다.

취준생 호영이 요셉이 되어 세상의 일원이 되는 적극적인 방법과 척박한 현실에 갈팡질팡하는 마음을 바로 세우는 과정은 현대를 ‘잘 살아가려’ 애쓰는 모든 이들에게 커다란 귀감이 될 것이다.

뮤지컬 ‘요셉’은 제10회 한국뮤지컬대상 “마리아 마리아“로 최우수작품상 수상, 2013년 대한민국 문화예술인 대상 뮤지컬 부문 수상에 빛나는 최무열 음악감독 및 프로듀서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티켓은 예매사이트 갓피플과 인터파크 쇼셜커머스 티몬, 쿠팡, 위메프 등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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