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식]보은군, 농기계 수리팀 본격 가동 등

【보은=뉴시스】이성기 기자 = ◇보은군, 농기계 수리팀 본격 가동

충북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 회남면 거교 1·2리를 시작으로 올해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순회수리요원 4명으로 농기계 수리팀을 편성하고 정비 차량과 교육에 필요한 부품을 구매하는 등 순회 수리 교육을 준비했다.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은 올해 11월 20일까지 124회에 걸쳐 228개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수리대상 기종은 경운기, 관리기, 이앙기, 분무기, 기타 소형농기계 등이며 농가당 1년 5만원 범위 내에서 고장이 잦은 소모성 부품을 무상으로 수리해 준다.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125회에 걸친 마을 순회 수리로 경운기 1251대 등 총 9종 2983대를 수리해줬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은 보은군민 영화 보는 날

보은군은 군민에게 영화 감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최신 개봉영화를 상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오는 28일에는 무료영화 ‘꾼’을 오후 4시와 7시30분 두 차례 상영한다.

군은 군민이 관심 가질 영화를 선정해 지역 주민에게 문화 혜택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은군, 활력 충전 생활건강 교육

보은군은 농업인의 건강을 증진하고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생활건강 교육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23일 센터 2층 회의실에서 생활건강연구회(회장 박미희) 회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교육을 시작해 올해 총 6회의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은 보건소 방문보건팀이 주관해 겨울철 건강관리와 운동, 영양에 대한 이론 교육 등을 진행한다.

전문 강사의 지도로 겨우내 움츠렸던 육체의 피로를 풀기 위해 피로 회복 체조도 하고 혈압, 당뇨, 체성분검사, 골밀도 검사도 한다.

보은군생활건강연구회는 2009년 1월 결성해 생활과 관련한 다양한 자연 건강 요법을 배우고 익히며 정보를 공유해 건강한 농업인 육성에 힘쓰고 있다.

◇보은국유림관리소, 산불예방 특별 기동단속

산림청 보은국유림관리소(소장 김진)는 오는 24일부터 4월 29일까지 산불 예방을 위해 소각산불방지 주말 기동단속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하고 있으며, 주요 원인이 논·밭두렁과 쓰레기 소각 등 입산자의 부주의한 실화이기 때문이다.

보은국유림관리소는 산불 가해자와 산림인접지역 불법소각 행위자에 대해 관련 처벌규정을 엄격히 적용해 경각심을 높이고, 산불 발생을 원천적으로 줄여갈 방침이다.

산불 없는 청정지역 조성 등 규제개선 현장지원센터도 적극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산림보호법에 따라 소각행위 위반자는 적발 즉시 30만~5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며, 소각행위가 산불로 이어지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sk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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