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서 즐기는 '정월대보름'..보름달조명·소포장나물 '인기'

윤지혜기자 2018. 2. 2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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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표 풍속인 정월대보름(3월 2일)을 앞두고 실속형 이색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쥐불놀이·강강술래 등 옛 풍속은 사라졌지만 인스타그램에 대보름 관련 상품과 음식을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는 등 자신만의 스타일로 정월대보름을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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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28일까지 정월대보름 기획전 진행..신선식품 할인

<아이뉴스24>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우리나라 대표 풍속인 정월대보름(3월 2일)을 앞두고 실속형 이색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쥐불놀이·강강술래 등 옛 풍속은 사라졌지만 인스타그램에 대보름 관련 상품과 음식을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는 등 자신만의 스타일로 정월대보름을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22일 11번가는 정월대보름 맞이 인기 상품을 분석한 결과 ▲보름달 LED 조명 ▲슈퍼문 쿠션 ▲정월대보름 핸드폰 케이스 ▲LED쥐불놀이와 같은 특색 있는 아이디어형 디자인 상품이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정월대보름날 부럼을 깨고 오곡밥과 묵은 나물을 먹는 전통에 따라 관련 식재료를 찾는 이들도 증가 추세다. 11번가에 따르면 최근 3일간(2월 19~21일) 정월대보름 키워드 검색 횟수는 전년 동기 대비 26% 급증하고 혼합곡은 16%, 부럼세트는 2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관련 상품의 매출액도 올랐다. 혼합곡 매출액은 전년 대비 7% 성장에 그쳤으나 견과류는 23%, 나물은 29% 상승했다. 특히 조리가 간편하고 잔반 처리 걱정을 덜 수 있는 소포장형 상품이 예년보다 3배 이상 팔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11번가는 28일까지 '정월대보름 기획전'을 진행한다. 취나물·쑥부쟁이·아주까리·토란대·죽순나물·고사리 등 '나물6종 골라담기'는 5천800원부터, 크기가 큰 잡곡을 작은 크기로 쪼갠 '찰오곡밥 혼곡(1kg)'은 7천500원, 해창만 간척지에서 직접 기르고 수확한 '찰수수(1kg)'는 1만1천원, '국산 건나물 모음'은 2천500원부터 판매한다.

서법군 SK플래닛 신선식품팀장은 "정월대보름 대표 상품인 부럼·오곡밥·나물류도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구매하는 소비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11번가는 직접 농사짓는 판매자들의 판로를 확장하고 큐레이션 시스템을 강화해 고객 만족도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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