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식 대박 난 CJ프레시웨이, 식자재 원료 매출 400억 목표

유현진 기자 2018. 2. 2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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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가 가정간편식(HMR) 시장 성장에 힘입어 올해 해당 원료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1.7배 성장한 400억 원으로 정하고, 글로벌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21일 식자재 유통·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지난해 가정간편식에 대한 원료 매출은 전년대비 무려 200%나 신장한 약 240억 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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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가 가정간편식(HMR) 시장 성장에 힘입어 올해 해당 원료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1.7배 성장한 400억 원으로 정하고, 글로벌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21일 식자재 유통·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지난해 가정간편식에 대한 원료 매출은 전년대비 무려 200%나 신장한 약 24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여세를 몰아 CJ프레시웨이는 올해에는 이보다 160억 원 늘린 400억 원의 목표를 달성할 방침을 정했다. 이와 관련, CJ프레시웨이는 원료 매출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인 2조5044억 원의 매출, 전년대비 109%나 증가한 438억8000만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16년 인수한 소스 및 조미식품전문기업 송림푸드가 HMR 원료 시장에서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농·수·축산 등 1차 상품을 취급해오던 원료 시장에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한 제조 인프라를 바탕으로 소스류, 시즈닝 등의 맞춤형 가공상품을 제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송림푸드 매출은 지난해 251억 원을 돌파했다.

실제로 HMR 시장은 유통 경로가 다양화되면서 품목도 더 다양화돼 원료의 다품종 생산이 요구되고 있다. 케이크와 아이스크림 등 디저트들도 가정간편식으로 출시되면서 과일, 치즈 등 원재료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편의점 딸기 샌드위치에 딸기를, 대게딱지장 삼각김밥에 대게장 소스 등을 납품하고 있다.

유현진 기자 cworang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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