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잡는 숲세권 아파트..화서동, '블루밍푸른숲아파트'

이다연 2018. 2. 1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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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충청·전북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으로 추위가 물러가고 또다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최근에는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의 블루밍푸른숲아파트가 거래됐다.

블루밍미래공인중개사는 지난 10일 수원시 팔달구 블루밍푸른숲아파트 전용면적 84.94㎡ 13층 매물을 매매가 3억5500만원에 중개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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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충청·전북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으로 추위가 물러가고 또다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미세먼지는 WHO에서 1급 발암 물질로 규정하고 있다. 담배 연기만큼 우리 몸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나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부동산시장에서도 미세먼지를 잡는 숲세권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숲·공원의 나무는 미세먼지를 가라앉히고, 광합성을 하는 과정에서 미세먼지를 흡수해 공기의 질을 높이는 자연 공기청정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의 블루밍푸른숲아파트가 거래됐다. 블루밍푸른숲아파트는 단지 전체가 숙지산과 붙어 있으며 단지 내의 산책로가 숙지산과 연결돼 있다. 또한 서호꽃뫼공원·서호공원·여기산·팔달산·화서공원 등 대형녹지가 풍부한 수원시의 대표적인 숲세권 아파트다.

블루밍미래공인중개사는 지난 10일 수원시 팔달구 블루밍푸른숲아파트 전용면적 84.94㎡ 13층 매물을 매매가 3억5500만원에 중개했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에 위치한 블루밍푸른숲아파트는 2009년 6월 입주한 최고 18층, 31개동, 총 1610가구 규모며, 전용면적 84.94㎡는 825가구다.

이 단지는 개발 호재도 가지고 있다. 이번 거래를 중개한 블루밍미래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지금은 유후지로 남아있는 블루밍푸른숲아파트 인근 KT&G 경기지역본부 부지에 40층 이상의 주상복합아파트 조성이 추진되고 있으며, 신세계의 대형쇼핑몰인 스타필드가 들어선다는 소문이 있어 주민들의 기대감이 큰 편"이라며 "이러한 영향으로 블루밍푸른숲아파트를 포함한 이 일대 단지의 매매가가 많이 오르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아파트 바로 앞에는 화서초가 위치했고, 인근에 화양초·숙지고·숙지초·숙지중·수원제일중·화홍초·영복여고·영복여중 등 많은 학교가 자리해 자녀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등교가 가능하다. 교통시설로는 도보 15분 거리에 지하철 1호선 화서역이 있다.

[지도 출처 : 네이버]
[매경 부동산센터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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