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일약품, 주가 연일 급등.."치매 치료제 원료물질 부각"

장서우 2018. 2. 1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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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화일약품(061250)의 주가가 연일 급등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알츠하이머 치료제 리바스티그민(Revastigmin) 개발에 성공한 것이 기대감을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화일약품은 알츠하이머 치료제 리바스티그민 합성 개발에 국내 최초로 성공해 식약처로부터 원료의약품 신고제(DMF) 승인을 받아 국내 주요 제약사에 공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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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화일약품 합성공장에서치매 치료제 원료인 리바스티그민(Revastigmin)이 생산되고 있다. (사진 = 화일약품 제공)

【서울=뉴시스】장서우 기자 = 코스닥 상장사 화일약품(061250)의 주가가 연일 급등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알츠하이머 치료제 리바스티그민(Revastigmin) 개발에 성공한 것이 기대감을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화일약품은 이날 오전 10시3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07%(700원) 급등한 9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화익약품은 지난 9일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한 바 있다.

화일약품은 알츠하이머 치료제 리바스티그민 합성 개발에 국내 최초로 성공해 식약처로부터 원료의약품 신고제(DMF) 승인을 받아 국내 주요 제약사에 공급 중이다. 국내 시장 외에도 일본 시장 수출을 위해 사전 준비 작업 및 현지 거래처와의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정부가 오는 2020년부터 2029년까지 10년간 치매 연구개발 사업에 1조1054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히면서 정책 수혜 기대감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한일약품은 기존 치매 치료제 품목 이외에도 모회사 크리스탈지노믹스와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을 위해 신약후보물질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는 등 기존 원료의약품(API) 이외에 신약 원료물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회사는 리바스티그민 외에 도네페질 등 다른 치매 치료제도 공급하고 있으며 크리스탈지노믹스에서 개발 중인 신약 CG549(슈퍼박테리아 항생제, 임상시험) 및 CG745(분자표적항암제-췌장암, 골수형성이상증후군(MDS), 임상시험 진행 중)의 원료를 합성, 공급 중이다.

신약개발에 사용되는 전 임상 및 임상 시험 시료의 공급과 더불어 신약개발 성공 시 독점적 신약 API 공급으로 인한 대규모 매출 시현으로 수익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suw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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