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총 9조2000억 공사·용역 발주

김병덕 2018. 2. 1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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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가 올해 총 9조2000억원(961건) 규모의 공사·용역을 발주한다.

정운태 LH 계약단장은 "공공부문 최대 규모 발주로 일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의 숨통이 트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용역 발주를 차질 없이 시행해여 수요 맞춤형 주거지원을 위한 '주거복지로드맵'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경제활성화, 일자리창출 등 정부정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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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가 올해 총 9조2000억원(961건) 규모의 공사·용역을 발주한다.

11일 LH에 따르면 주거복지로드맵 등 정부정책 수행을 위해 택지공급을 위한 토지사업에 2조9000억원(17㎢), 공공주택 공급확대를 위한 건설사업에 6조3000억원(5만6000가구)을 발주할 계획이다.

유형별 발주계획은 종합심사가 64건 4조4000억원, 적격심사가 566건 3조2000억원이며 시범사업으로 시행중인 시공책임형CM이 7건 7000억원 규모다.

LH 2019년 유형별 발주계획
(단위:천억원)
구 분 건수 금액 비율
합계 961 92.2 100%
공사 소계 644 88.3 95.80%
종합심사 64 44.1 47.80%
적격심사 566 31.7 34.40%
시공책임형CM 7 6.7 7.30%
최저가 4 2.9 3.10%
턴키 2 1.9 2.10%
대행개발 1 1 1.10%
용역 소계 317 3.9 4.20%
적격심사 213 2 2.20%
설계공모 78 1.4 1.50%
기술제안 2 0.1 0.10%
기타(용역) 24 0.4 0.40%
(자료:LH)
공종별로는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건축공사가 4조8000억원, 토목공사는 1조8000억원이며 그 외 전기·통신공사가 1조4000억원, 조경공사는 5000억원이다. 특히 정책사업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대행개발 및 공공임대리츠 등 LH 자체 사업비 부담을 줄이면서 민간참여를 활성화하는 사업방식 다각화로 3800억원을 발주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등 수도권이 5조원, 지방권이 4조2000억원이며 건별 세부 발주계획은 LH 홈페이지 전자조달시스템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정운태 LH 계약단장은 "공공부문 최대 규모 발주로 일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의 숨통이 트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용역 발주를 차질 없이 시행해여 수요 맞춤형 주거지원을 위한 '주거복지로드맵'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경제활성화, 일자리창출 등 정부정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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