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마당>설명절 때 자녀들에게 정확한 촌수·호칭 가르치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이 다가온다.
이번 설 연휴에는 가족 친척이 다 모였을 때 자녀들에게 족보와 함께 촌수·호칭도 정확히 가르쳤으면 한다.
특히 친족 사이의 가깝고 먼 정도를 나타내는 촌수도 모처럼 모였을 때 얘기해 주고 정확한 호칭도 제시해 앞으로 그렇게 부르라고 가르치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본다.
따라서 이번 설을 자녀들에게 촌수와 정확한 호칭을 가르치는 계기로 삼았으면 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이 다가온다. 멀리 떨어져 지내다가 명절이 되면 모처럼 가족 친척들이 모이게 된다. 그런데 갈수록 살기 바쁘다 보니 가족 외에 가까운 친인척도 잊고 지내기 일쑤며 촌수나 호칭도 잘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번 설 연휴에는 가족 친척이 다 모였을 때 자녀들에게 족보와 함께 촌수·호칭도 정확히 가르쳤으면 한다.
평소에 기성세대들은 직장 일 또는 자영업 하느라 바빠 족보나 촌수에 무관심하고 자녀들은 더더욱 잘 모른다. 특히 친족 사이의 가깝고 먼 정도를 나타내는 촌수도 모처럼 모였을 때 얘기해 주고 정확한 호칭도 제시해 앞으로 그렇게 부르라고 가르치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본다.
또한 촌수와 호칭을 구분하지 않고 부르는 경우가 흔한데 이는 옳지 않다. 가령 아버지의 남자 형제는 촌수로는 삼촌이지만 호칭은 큰아버지나 작은아버지로 불러야 함에도 그냥 삼촌이라고 부른다. 엄밀히 말해 삼촌은 호칭이 아니며 그냥 촌수를 나타내는데 요즘은 호칭처럼 부르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번 설을 자녀들에게 촌수와 정확한 호칭을 가르치는 계기로 삼았으면 한다.
우도형·서울 강남구
[문화닷컴 바로가기|문화일보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모바일 웹]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현정 리턴하라"..폭행설 불구 집중포화에 SBS '당황'
- 북한 선수단, '반납조건' 갤노트8 수령 거부..이란은 수령
- "선수촌 맥도날드 공짜인데 머리 감독님 불호령에.."
- '성범죄 논란' 이현주 감독, 은퇴 선언.."죄송하다"
- '두 얼굴의 아버지'..10대 동생도 당하자 언니가 신고
- 백지영 남편 정석원, 마약혐의 긴급체포..경찰 "혐의 시인"
- 평창 이슈 빨아들이는 '백두혈통 김여정 블랙홀'
- [단독]또 '송영무 패싱'?..'靑 파견군인 성희롱' 어제서야 보고
- <글로벌 스타일>불치병 걸린 바나나.. 10년내 지구에서 사라지나
- 탑차에 황토방 만들어 자다가..노부부 숨진 채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