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대우조선해양 노사, 대회 성공 기원 4천여만원 기부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제공=연합뉴스]

(평창=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대우조선해양 노사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며 함께 성금을 모아 내놨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6일 평창 주사무소에서 김주호 기획홍보부위원장과 대우조선해양 이영호 상무, 엄일영 노동조합 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회사와 노동조합은 월급을 원천징수하는 방식으로 4천190만원을 마련했다.

이들은 "조선업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세계인의 축제가 대한민국 평창에서 열린다는 것에 전 직원이 공감하고 국가적 지원을 받아 대우조선해양이 우뚝 서고 있는 것에 작은 성의로 보답하고자 한마음으로 성금을 모았다"고 말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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