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빈폴·르베이지 봄 신상품 '꽃으로 물들다'

양성희 기자 2018. 2. 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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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부문 여성복 브랜드가 나란히 '꽃'을 주제로 한 봄 신상품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구호'는 봄·여름 시즌 콘셉트를 '산책'으로 잡고 봄날 정원을 표현한 원피스와 주름 치마, 꽃으로 포인트를 준 티셔츠 등을 출시했다.

김현정 구호 디자인실장은 "봄 시즌은 꽃을 빼놓고 얘기하기 어렵다"며 "꽃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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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의 봄 신상품/사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 패션부문 여성복 브랜드가 나란히 '꽃'을 주제로 한 봄 신상품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구호'는 봄·여름 시즌 콘셉트를 '산책'으로 잡고 봄날 정원을 표현한 원피스와 주름 치마, 꽃으로 포인트를 준 티셔츠 등을 출시했다. 색채 전문기업 팬톤이 '올해의 색'으로 꼽은 '울트라 바이올렛'을 프린트에 섞어 추상적인 느낌도 녹였다.

빈폴레이디스는 꽃과 나뭇잎, 기하학적인 패턴을 활용해 A라인·셔츠형·맥시 등 다양한 스타일의 드레스를 선보였다. 또 폴리, 시어서커, 레이온, 리넨코튼 등 여러 소재를 적용하면서 두 가지를 함께 활용한 디자인도 내놨다.

르베이지는 '플라워 블룸'(Flower Bloom)을 주제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블라우스, 드레스, 액세서리 등을 출시했다. 블라우스 소매에 물결 모양 등의 주름을 잡아 풍성한 느낌을 연출하고 바지 주머니 아래에 꽃 자수를 새기는 등 디테일을 강조했다.

김현정 구호 디자인실장은 "봄 시즌은 꽃을 빼놓고 얘기하기 어렵다"며 "꽃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성희 기자 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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