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도시재생 종합정보관리시스템' 오늘 본격 운영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5일 도시재생사업 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는 ‘부산 도시재생 종합정보관리시스템(http://www.burtis.or.kr)’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5일 도시재생사업 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는 ‘부산 도시재생 종합정보관리시스템(http://www.burtis.or.kr)’을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2018.02.05. (사진 = 부산시 제공) heraid@newsis.com

부산시와 16개 자치구·군은 그동안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면서도 이를 한눈에 파악하지 못해 체계적 도시재생사업을 관리·분석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를 위해 부산시 및 (재)부산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력해 ‘부산 도시재생 종합정보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GIS(지리정보시스템)를 활용한 도시재생사업 조회 및 관리 ▲부산의 도시현황 및 공간분석을 통한 도시재생사업 수요추정 ▲도시재생에 대한 SNS빅데이터 분석 ▲도시재생 관련 정보 및 행사·교육·일자리 소개 ▲마을별 소식 알림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는 부산 도시재생 종합정보관리시스템 홈페이지에 접속해 가입신청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해 일반 시민에게는 도시재생사업 추진현황 및 각종 소식·교육·일자리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관계 공무원 및 전문가들에게는 도시재생사업 현황분석 및 수요추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인터넷 서비스와 함께 부산시청 및 (재)부산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 터치스크린 방식의 정보전달 시스템인 대형 키오스크(KIOSK)를 설치해 누구든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범정부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에 부산시가 선도적 역할을 하면서 정부정책에도 가이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번 도시재생종합정보관리시스템 구축이 체계적 도시재생정책 수립 및 사업 추진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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