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황태경, 나르샤 없어도 장모님과 '알콩달콩' (종합)

김대령 2018. 2. 3. 19: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백년손님' 가수 나르샤의 남편 황태경이 장모 방 여사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년손님'에서는 이만기, 박형일, 황태경과 장모들의 우여곡절 스토리가 전파를 탔다.

'마라도 박 서방' 박형일은 장모 박 여사의 생일을 위해 특급 이벤트를 준비했다.

나르샤의 남편 황태경은 장모 방 여사의 부탁을 받고 컴퓨터 강습을 시작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 '백년손님' 가수 나르샤의 남편 황태경이 장모 방 여사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년손님'에서는 이만기, 박형일, 황태경과 장모들의 우여곡절 스토리가 전파를 탔다.

이날 '트로트계의 엑소'로 불리는 신유가 등장했다. 그는 히트곡 '꽃물'을 불러 스튜디오를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아내들은 "우효광 닮았다"라며 찬사를 보냈다. 지난달 6일 결혼한 신유는 아내와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아름다운 신부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남재현은 이만기가 살고 있는 중흥리를 찾았다. 이만기는 이날 집을 방문한 남재현에게 "마실을 가자"라며 밖으로 꾀어냈다. 영문을 모르는 남재현은 이만기를 따라나섰다.

사실 이만기는 며칠 전 재래식 화장실의 변을 치워주겠다는 이웃 할머니의 부탁을 받은 상황. 그는 남재현에게 일을 시키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남재현은 선뜻 팔을 걷어붙였다. 이만기가 통쾌해 하는 것도 잠시. 서울에서 의사가 왔다는 소식에 이웃 주민들이 남재현을 불러냈다. 결국 똥을 푸는 것은 이만기의 몫이 됐다. 그는 남재현이 할머니들과 담소를 나누던 집을 찾아 분노를 터뜨렸지만, 할머니들은 남재현을 옹호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에게 떨어진 다음 임무는 돌장어 손질이었다. 이만기는 덩치와 다르게 살아있는 돌장어를 만지지도 못하는 의외의 모습을 보였다. 남재현이 장어 손질을 담당했다.

'마라도 박 서방' 박형일은 장모 박 여사의 생일을 위해 특급 이벤트를 준비했다. 그는 "영화 같은 이벤트를 준비했다"라며 자부심을 보였다. 그는 풍선을 불고 소라미역국을 끓이는 등 정성이 담긴 이벤트를 준비했다.

5만 원권 디자인의 케이크도 등장했다. 박 여사는 진짜 돈을 쌓은 케이크로 착각하고 기쁜 기색을 드러냈지만, 가짜 돈이라는 사실을 알고 실망스러운 기색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하이라이트는 야외 온천이었다. 박형일이 직접 지인에게 공수해온 것이었다. 박 여사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나르샤의 남편 황태경은 장모 방 여사의 부탁을 받고 컴퓨터 강습을 시작했다. 타자 연습에만 한 시간이 넘게 걸리자 황태경은 재미있게 교육하기 위해 타자 연습 게임을 제안했다. 계속 패하던 방 여사는 끝내 일취월장한 실력으로 승리를 쟁취했다.

이어 방 여사는 사위를 위한 요리를 준비했다. 황태경은 낙지를 사 왔지만, 문제는 두 사람 모두 낙지를 손질할 줄 모른다는 것이었다. 방 여사는 우여곡절 끝에 연포탕을 완성해 "남자한테 좋다. 맛있게 먹고, 그 뒤는 알아서 하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BS '백년손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