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는 3일 강원도 영월, 4일 강원도 태백을 밝힌다. 영월 지역 봉송은 오후 2시 55분 조선 6대 왕 단종의 묘인 장릉(莊陵)에서 시작된다. 영월역 공영주차장~중앙로~덕포사거리~군청사거리~영월스포츠파크까지 13.6㎞(차량 이동 5.8㎞ 포함) 구간을 지나 오후 6시 종점인 영월스포츠파크에 도착한다. 이곳에선 난타·사물놀이, 영월어린이합창단 공연 등이 이어진다.
성화는 4일 오전 10시 55분 태백 철암동 주민센터에서 출발해 구문소동 주민센터~태백초~일광교~태백문화광장까지 55.4㎞(차량 이동 39.6㎞ 포함)를 지난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와 태백산국립공원도 찾는다. 종점인 태백문화광장에선 오후 5시부터 전통문화공연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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