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최불암이 찾은 겨울 해조 밥상

뉴스엔 2018. 2. 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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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불암이 겨울 해조 밥상을 찾았다.

2월 1일 방송되는 KBS 1TV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매서운 추위 속 바다가 키워낸 푸른 생명의 맛, 얼어붙은 입맛을 찾아주는 겨울 해조 밥상을 소개한다.

강원도 평창군 조동리, 옛날에는 생선조차 귀했다는 산골마을이지만 요즘은 건강에 좋다는 해조류가 밥상에 자주 올라온다.

해조류의 대표주자, 우리 밥상에 가장 자주 오르는 음식, 국민 반찬 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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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최불암이 겨울 해조 밥상을 찾았다.

2월 1일 방송되는 KBS 1TV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매서운 추위 속 바다가 키워낸 푸른 생명의 맛, 얼어붙은 입맛을 찾아주는 겨울 해조 밥상을 소개한다.

겨울 기장바다, 동암마을 최고령 해녀 정가순 할머니는 겨울이 반갑다. 바닷물이 빠지고 나면 갯바위 곳곳에 서실, 개내이(갯냉이), 까시리 등 온갖 해조들이 지천으로 깔린다. 기장의 대표적인 잔치 음식이라는 따개비찜에는 애지(떡청각)라는 해조가 들어가야 비로소 제 맛이 난다. 보관 기술이 좋아져 사철 다양한 해조를 먹을 수 있다지만, 해조의 깊은 풍미는 제철이 아니면 맛볼 수 없다.

이 겨울, 장흥 바다의 주인공은 매생이다. 장흥의 내저마을은 바다에 지주식 발장을 깔아 매생이 양식을 하고 있다. 매생이 한 덩이 넣어 매생이 국을 끓인다. 뜨끈한 매생이 국 한 그릇에 얼었던 몸과 마음이 녹녹해진다. 매생이 국 한 그릇에 거칠고 고된 시간을 견뎌낸 땀과 애환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강원도 평창군 조동리, 옛날에는 생선조차 귀했다는 산골마을이지만 요즘은 건강에 좋다는 해조류가 밥상에 자주 올라온다. 색도 좋고 맛도 좋은 파래두부는 부쳐서도 먹고, 강원도에서 오래전부터 만들어 먹어 온 닭만두에도 들어간다.

해조류의 대표주자, 우리 밥상에 가장 자주 오르는 음식, 국민 반찬 김이다. 서천은 전국 김 생산량의 13퍼센트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김 생산지다. 돼지고기와 함께 김국을 끓이고 해물을 넣고 전도 부친다. 무와 함께 조물조물 무쳐내면 겨울철 밑반찬으로 요긴하다. 소박하지만 부족함 없는 김 밥상이다. (사진=KBS)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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