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작년 하반기 업무추진비 41억여원..정책 간담회비 48.1%로 최다

김성곤 2018. 1. 3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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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대통령 비서실과 국가안보실의 2017년 하반기 업무추진비 집행내역을 공개했다.

2017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대통령비서실 및 국가안보실 업무추진비 집행액은 41억19만원이다.

집행액은 19억7070만원(1만1950회)으로 전체 업무추진비의 절반에 육박하는 48.1% 수준이다.

집행액은 2억 1416만원(1467회)으로 하반기 업무추진비의 5.2%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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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홈페이지에 업무추진비 집행내역 상세 공개
국민 알권리 충족과 예산 집행 투명성 제고 차원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청와대는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대통령 비서실과 국가안보실의 2017년 하반기 업무추진비 집행내역을 공개했다.

이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규정에 따라 국민의 알권리 충족과 예산집행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2017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대통령비서실 및 국가안보실 업무추진비 집행액은 41억19만원이다. 연간 예산액 71억9432만원의 56.9% 수준이다.

유형별로 업무추진비 집행액을 살펴보면 정책조정 및 현안 관련 간담회비 등 19억7070만원(48.1%)으로 가장 많다. 이어 △국가기념일 행사 지원 및 관람객 기념품비 등 14억4417만원(35.2%) △국내외 주요인사 초청행사비 등 4억7116만원(11.5%) △부서 업무추진 지원 등 기타경비 2억 1416만원(5.2%)이다.

정책조정 및 현안 관련 간담회비는 미세먼지 저감, 평창올림픽 홍보, 혁신성장 등 국정과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하거나 주요 현안 발생 시 관계기관(단체)과 정책 협의 등에 사용된 것이다. 집행액은 19억7070만원(1만1950회)으로 전체 업무추진비의 절반에 육박하는 48.1% 수준이다. 세부적으로 △전문가 자문·간담회비 1476회 2억6425만원 △관계기관(단체) 정책 협의비 7810회 12억7640만원 △기타 민심청취 경비 2664회 4억3005만원이다.

국가기념일 행사 지원 및 기념품비는 국군의 날 등 각종 국가기념 행사 등에 경·조화를 보내고 청와대 방문객 등에 대한 기념품 등을 증정에 사용한 것이다. 집행액은 14억 4417만원(96회)으로서 하반기 집행총액의 3분의 1 수준인 35.2%다.

국내외 주요인사 초청행사비는 각계 원로, 각종 단체대표, 방한 주요 외빈 등의 초청행사 개최에 사용된 것이다. 집행액은 4억7116만원(53회)으로 하반기 집행총액의 11.5%에 해당한다. 주요 행사는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선수단 환영 초청행사, 공무상 순직·전사 유가족 초청행사, 독립유공자 초청행사, 유라시아 국회의장단 초청행사, 종교 지도자 초청행사, 세월호 참사 유가족 초청행사, 독립유공자 초청행사, 평창 동계올림픽 G-200 기념행사 등이다.

이밖에 부서 업무추진 지원 등 기타경비는 각종 회의준비 및 내방객을 위한 음료수 구입 등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의 업무추진상 기본적으로 소요되는 경비다. 집행액은 2억 1416만원(1467회)으로 하반기 업무추진비의 5.2% 수준이다.

김성곤 (skz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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