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진아, 길에 주저앉아 오열..'그사이' 해피엔딩 가능할까?
'그냥 사랑하는 사이' 원진아의 감정을 토해내는 뜨거운 눈물이 포착돼 궁금증을 유발한다.
JTBC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연출 김진원, 극본 류보라, 제작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 이하 '그사이')는 28일 원진아가 길에 주저앉아 폭풍 오열하는 현장 스틸컷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지난 방송에서 문수(원진아 분)는 강두(이준호 분)의 서랍 안에서 성재(홍경 분)의 휴대폰을 발견했다. 성재는 과거 문수가 아니었다면 쇼핑몰에 오지 않았을 첫 사랑. 낡은 휴대폰에는 어린 시절 문수가 만들어준 휴대폰 줄이 그대로 남아있었다. 문수는 충격에 빠졌고 이러한 사정을 모르는 강두는 불안해졌다. "사랑해"라고 절박한 고백을 했지만, 여전히 알 수 없는 문수의 표정에 긴장감이 증폭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문수의 감정선이 고스란히 드러나며 궁금증을 자극한다. 은하수 여인숙에서 내려오는 골목길에 홀로 선 문수는 눈물을 흘리다 결국 주저앉고 만다. 주체할 수 없이 쏟아지는 눈물을 흘리는 문수의 얼굴에는 설명할 수 없는 처절하고 애틋한 감정이 어리어있다. 문수가 모든 감정을 토해내듯 뜨거운 눈물을 흘리는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상처와 아픔을 보듬으며 치유해왔던 강두와 문수에게는 여전히 난관들이 남아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인연이라기엔 지독한 연결고리가 있었다. 붕괴 현장에서 강두와 문수는 만났었고 트라우마이자 죄책감인 성재와의 인연도 있었다. 회복의 기로에서 다시 만난 사고의 상처는 쉽사리 떨쳐낼 수 없게 두 사람의 발목을 붙잡고 있다. 문수는 감당하기 버거운 과거의 무게에 혼란을 겪게 될 예정. 다시 돋아난 상처를 마주한 강두와 문수가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그사이' 제작진은 "완전히 아물 수 없는 상처 속에서 시련을 이겨내기 위해 강두와 문수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꽃길을 걸을 수 있을지 응원하는 마음으로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종영까지 2회만을 남긴 '그사이'는 강두가 문수의 품에 안겨 쓰러지는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아픔을 이겨내고 겨우 평범한 행복을 만끽하던 두 사람인 만큼 결말을 두고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그냥 사랑하는 사이' 15, 16회는 29일(월), 30일(화)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JTBC 뉴스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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