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레인저', 픽업트럭 인기에 7년 만에 美서 부활

김민정 2018. 1. 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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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가 2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미시건주)에서 열리고 있는 '2018 북미 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신형 픽업트럭 '레인저'를 공개했다.

중형 픽업트럭 '레인저'는 지난 2011년 이후로 북미시장에서는 판매되지 않았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레인저'는 북미시장에서 쉐보레 콜로라도, 도요타 타코마, 닛산 프론티어 등과 경쟁한다.

포드 2019년형 '레인저'에 대한 제원과 가격 정보 등의 구체적인 내용은 향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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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레인저’ (사진=포드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포드가 2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미시건주)에서 열리고 있는 ‘2018 북미 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신형 픽업트럭 ‘레인저’를 공개했다.

중형 픽업트럭 ‘레인저’는 지난 2011년 이후로 북미시장에서는 판매되지 않았다. 그러나 2014년 이후 판매 수요가 83% 증가하면서 해외 시장에서 판매 중이던 레인저의 상품성을 개선해 7년여 만에 고향 땅으로 불러들였다.

활동적인 도시인들을 타깃으로 개발된 북미형 ‘레인저’는 섀시와 전동장치는 물론 외관 디자인도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변형됐다.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 범퍼 디자인이 변경됐으며 라디에이터 그릴은 포드 스타일을 더욱 강화시켰다.

특히 북미형 레인저에는 ‘트윈-파워 돔’이라 불리는 보닛이 장착됐다. 그 아래에는 디젤 엔진이 아닌 2.3리터 직렬 4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으며, 10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포드 ‘레인저’ (사진=포드 공식 홈페이지)
직접분사와 트윈-스크롤 터보차저 기술이 적용된 이 엔진의 성능과 제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같은 엔진을 쓰는 포드 머스탱의 경우 최고출력 310마력과 최대토크 48.4kg.m의 힘을 발휘한다.

실내는 최대 5인승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애플 카플레이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하는 ‘Sync 3’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레인저’는 북미시장에서 쉐보레 콜로라도, 도요타 타코마, 닛산 프론티어 등과 경쟁한다.

포드 2019년형 ‘레인저’에 대한 제원과 가격 정보 등의 구체적인 내용은 향후 공개될 예정이다.

포드 ‘레인저’ (사진=포드 공식 홈페이지)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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