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미세먼지 줄이자" 19개 사업 추진

이종익 2018. 1. 2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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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평균 145㎍/㎥의 미세먼지로 뒤덥혔던 충남 천안시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한 경유 통학차량의 LPG 차량 전환 유도 등 6개 분야 19개 사업을 추진한다.

23일 천안시에 따르면 성황동 측정소에서 확인결과 전국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렸던 20일 오후 8시부터 21일 오후1시까지 주의보 수준인 150㎍/㎥ 이상 지속된 가운데 일평균 14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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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최근 일평균 145㎍/㎥의 미세먼지로 뒤덥혔던 충남 천안시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한 경유 통학차량의 LPG 차량 전환 유도 등 6개 분야 19개 사업을 추진한다.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성황동 측정소에서 확인결과 전국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렸던 20일 오후 8시부터 21일 오후1시까지 '주의보' 수준인 150㎍/㎥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21일 오전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원이 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18.01.23. (사진=뉴시스 독자 제공) photo@newsis.com

23일 천안시에 따르면 성황동 측정소에서 확인결과 전국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렸던 20일 오후 8시부터 21일 오후1시까지 주의보 수준인 150㎍/㎥ 이상 지속된 가운데 일평균 145㎍/㎥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천안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1억6000만원을 들여 노후 경유차 100대 조기폐차를 유도하는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3000만 원을 들여 노후한 경유 어린이 통학차량을 LPG 차량으로 전환하고 경유 시내버스와 노후 압축천연가스(CNG) 버스 교체사업을 추진한다.

2016년 공공부문에 도입한 전기자동차를 올해부터 민간부문으로 확대한다. 천안시는 3월 5일부터 추첨을 통해 1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전기자동차 확산 보급을 위해 도심 거점별로 충전시설을 확대와 도로 발생 미세먼지 관리를 위해 미세먼지 농도가 짙은 날을 중심으로 도로 물청소도 시행된다.

천안시 관계자는 "정확한 미세먼지 배출원 파악부터 정보제공, 저감 대책까지 포괄한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시행하겠다"며 "다만 중국 영향 등의 미세먼지 피개가 가중되고 있어 고농동 미세먼저 발생시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현재 천안지역에서는 성황·백석·성거 등 3곳에 도시대기측정망이, 터미널과 번영로 등 2곳에 대기오염 도로전광판이 운영 중이다.

007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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