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이다희, 자유자재 공구 사용 "여자 맥가이버"

권수빈 2018. 1. 2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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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쿡 아일랜드'가 극과 극 생존을 선사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쿡 아일랜드'는 전국 기준 11.6%를 기록했다.

후반전의 두 번째 에피소드인 이번 방송에서는 지난주 준비된 생존력으로 눈길을 모았던 이다희가 연이어 활약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다희는 잠영을 준비하며 습기를 막기 위해 물안경에 거리낌 없이 침을 뱉는 등 소탈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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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이 두자릿수 시청률을 이어갔다.

'정글의 법칙 쿡 아일랜드'가 극과 극 생존을 선사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쿡 아일랜드'는 전국 기준 11.6%를 기록했다. 후반전의 두 번째 에피소드인 이번 방송에서는 지난주 준비된 생존력으로 눈길을 모았던 이다희가 연이어 활약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다희는 잠영을 준비하며 습기를 막기 위해 물안경에 거리낌 없이 침을 뱉는 등 소탈한 모습을 보였다. 바다에서 고둥을 채집하는 모습은 인어처럼 아름다웠다. 저녁 식사를 위해 석쇠를 만들 때는 뛰어난 집중력은 물론 자유자재로 공구를 사용했다. 야무지게 완성된 석쇠를 보며 박정철은 "손재주가 좋다. 여자 맥가이버 같다"며 감탄했다.

강남, 김정태, 정준영의 한량섬은 병만 족장과 이다희, 빅톤 병찬, 틴탑 니엘, 박정철 등이 똘똘 뭉친 병만섬과 대조적이었다. 바다 사나이를 자부했던 김정태는 파도에 허우적대다 지쳐 낮잠을 잤고, 정준영은 가만히 있는 넙치를 보고도 무서워 잡지 못했다. 강남이 애써보았지만 족장 김병만 없이는 쉽지 않았다. 이들은 결국 벽도 없는 집에서 우비와 비닐을 덮고 잠을 자야 했다. 극과 극인 두 섬의 모습에 분당 시청률은 최고 13.2%까지 치솟았다.

방송 말미에는 두 섬의 운명이 뒤바뀔 것이 예고됐다. 모든 것을 그대로 놔두고 생존지를 맞바꾸라는 미션을 내려졌기 때문이다. 김병만 팀은 잘 구워진 훈제 생선과 탄탄한 집을 포기하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믿을 수 없었다. 강남과 정준영은 기쁨의 하이파이브를 나눴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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