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 부른 보니엠, 4인혼성그룹 아닌 1명 작곡가였다?!

김지원 2018. 1. 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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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에서 그룹 보니엠이 가짜였다는 사실을 전했다.

14일 오전 10시 40분 방송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그룹 보니엠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자메이카 등의 서인도 제도 출신의 혼성그룹 보니엠은 1974년 데뷔했다.

보니엠은 가짜 그룹이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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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에서 그룹 보니엠이 가짜였다는 사실을 전했다. MBC 캡처

‘서프라이즈’에서 그룹 보니엠이 가짜였다는 사실을 전했다.

14일 오전 10시 40분 방송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그룹 보니엠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보니엠은 3500만 장의 판매고를 올린 ‘대디 쿨’, 독일 싱글차트 1위 ‘써니’, 영국 차트 1위 ‘리버스 오브 바빌론’을 부른 세계적인 그룹이다. 자메이카 등의 서인도 제도 출신의 혼성그룹 보니엠은 1974년 데뷔했다. 하지만 높은 인기와 달리 그들은 방송 출연을 하지 않았다.

당시 프로듀서 프랭크 패리언은 충격적인 고백을 한다. 보니엠은 가짜 그룹이었다는 것. 프랭크는 가벼운 마음으로 자신을 비롯해 코러스 몇 명과 노래를 완성해 발표했다. 그는 흑인음악 같다는 평에 서인도 제도 출신의 그룹이라고 즉흥적으로 소개하고 말았다.

예상과 달리 이 곡은 1위를 차지했다. 거짓말인 것이 들통나지 않기 위해 진짜 보니엠을 만들기로 했다.

김지원 기자 kjw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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