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밀려 쓴 번호가 1등 '당첨'..789회 로또당첨번호는?

2018. 1. 13.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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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788회 1등 당첨자의 후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당첨자는 "로또를 사러 가서 로또리치에서 받은 번호 10개를 적었는데 뭔가 이상했다. 한 줄씩 확인해 보니 번호를 헷갈려서 앞에 적은 번호를 후반에 또 한번 적었더라"라며 "깔끔하게 1만 원으로 떨어지면 좋은데 어설프게 1조합이 남아버렸으니 설마 이거 하나가 뭐 되겠나 싶었다. 그래도 찜찜해서 종이 새것 한 장을 꺼내다가 마지막 10번째 번호를 적고 나머지 4줄을 반자동으로 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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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사진=홈페이지 캡쳐)

로또 788회 1등 당첨자의 후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당첨자는 "로또를 사러 가서 로또리치에서 받은 번호 10개를 적었는데 뭔가 이상했다. 한 줄씩 확인해 보니 번호를 헷갈려서 앞에 적은 번호를 후반에 또 한번 적었더라"라며 "깔끔하게 1만 원으로 떨어지면 좋은데 어설프게 1조합이 남아버렸으니 설마 이거 하나가 뭐 되겠나 싶었다. 그래도 찜찜해서 종이 새것 한 장을 꺼내다가 마지막 10번째 번호를 적고 나머지 4줄을 반자동으로 샀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마지막에 버리려고 했다가 산 10번째 번호가 로또 10번째 번호가 1등 번호였다. 만약 제가 중복으로 적은 걸 발견 못 했더라면, 귀찮아서 번호 한 줄 버리는 셈 치고 그냥 샀더라면 정말 큰일 날 뻔했다"고 전했다.

한편, 로또 당첨번호로 6, 15, 16, 19, 24번이 최근 10주(779~788회차) 동안 가장 많이 출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숫자 6, 15, 16, 19, 24번은 당첨번호로 4회 포함되어 1위를 차지했다. 숫자 39, 45번은 당첨번호로 3회 포함되어 2위를 차지했다.

오수빈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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