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병원 측 "전기상PD 사망, 경찰 조사중..유족도 빈소도 아직"

성정은 2018. 1. 1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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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상 PD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가운데, 빈소 마련에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전기상 PD는 13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측은 이날 오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통화에서 "전기상 PD가 사망한게 맞다. 현재 시신이 안치돼 있다"고 밝혔다.

한 매체는 전기상 PD의 유족들이 외국에 거주 중이며, 비보를 듣고 귀국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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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전기상 PD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가운데, 빈소 마련에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전기상 PD는 13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이날 새벽 1시께 서울 여의도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다 달려오는 택시에 치여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측은 이날 오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통화에서 "전기상 PD가 사망한게 맞다. 현재 시신이 안치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병원 측은 "아직 유족들이 도착하지 않았고, 빈소도 마련되지 않았다. 경찰에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한 매체는 전기상 PD의 유족들이 외국에 거주 중이며, 비보를 듣고 귀국 중이라고 밝혔다.

전기상 PD는 1985년 KBS에 입사한 후 '파파', '보디가드', '쾌걸춘향' 등 인기 드라마를 연출했다. 2005년 KBS를 퇴사한 후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마이걸', '마녀유희', '꽃보다 남자', '아름다운 그대에게'의 연출자로 유쾌한 드라마를 선보여 사랑 받았다. 이 작품들을 통해 한채영, 이동욱, 이다해, 이민호, 구혜선 등 신세대 스타들을 발굴했다. 이런 공을 인정받아 2010년 제1회 서울문화예술대상 드라마연출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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