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아이템] 새학기 막내 책상 바꿔줄까..내맘대로 높이·각도 조절

안병준 2018. 1. 12. 15:4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샘, 최대 100cm까지 조절가능
리바트, 20개 모듈로 맞춤 구성
까사미아, 자동으로 장애물 인식
이케아, 가성비·디자인으로 승부
새 학기가 되면 아이들의 집중력을 높여줄 수 있는 공부방 만들기가 엄마들의 고민거리다. 최근에는 아이의 성장과 활동에 따라 책상의 높이와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성 책상과 의자가 많이 출시돼 있어 꼼꼼한 관심이 필요하다. 대략 5~6세부터 고등학생까지 아이의 키에 맞게 조절해 사용할 수도 있고 책상 각도를 조절하면 책 읽기, 그리기 등의 활동에 따라 바른 자세를 유지하게 해주는 제품이 많이 나와 있다.

한샘은 기존 고객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이중 높이 조절, 개방형 책상, 수납 공간 확충 등 5가지 기능을 더한 '조이 매직데스크 플러스'를 올해 초 새롭게 출시했다. 기존 조이 매직데스크가 책상 상판의 높이(52~80㎝)와 각도 조절(0~40도)만 가능했다면 '조이 매직데스크 플러스'는 다리에 부착된 손잡이를 통해 책상 전체 높이도 최소 57㎝부터 최대 82㎝까지 추가로 조절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책상 상판 높이 조절 범위도 37~100㎝까지 늘어나 5~6세 아이부터 키가 180㎝인 청소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철제다리를 적용한 개방형 책상의 트렌드도 놓치지 않았다. 단독 형태 책상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철제 스크린보드는 안정감과 집중력을 높여주는 가림막 역할을 하는 동시에 자석을 붙여 활용할 수 있는 메모판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책상 상판 밑에 수납 공간도 더했으며, 추가로 수납이 필요하면 책상 하부에 2단 이동서랍장을 넣어 최저 높이에서도 아이의 다양한 물건을 정리할 수 있다. 책상 상판에 USB포트를 내장해 모바일 기기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자연광인 LED 면광원을 사용한 조이 매직데스크 플러스 조명은 부드러운 빛으로 아이의 눈 건강도 보호해준다.

한샘은 이달 29일까지 조이매직데스크 플러스를 구매하면 19만9000원 상당의 면광원 LED 조명을 무료로 증정하고, 책상 의자는 50% 할인해준다.

현대리바트는 자녀방 책상 시리즈 '루디'와 학생용 의자 '그로잉'을 지난달 출시했다. 루디는 한창 학습량이 늘어나는 시기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자녀방 책상으로 20여 개 모듈로 구성해 아이의 특성에 맞춰 책장, 책상 등을 추가 구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600~900㎜까지 자유롭게 높이를 조절할 수 있고, 책상 상판도 아이들의 활동에 따라 0~45도까지 조정 가능하다.

또 그로잉은 성장기 자녀를 위한 기능성 의자로, 등받이 뒷면과 좌판 하단의 레버를 이용하면 아이들도 손쉽게 등받이 높이 5단계, 좌판 깊이 3단계를 조절할 수 있다. 140㎝ 미만 어린이를 위해서는 발 받침대도 별도로 판매한다. 등받이 패브릭 커버는 방수 기능이 있어 물기가 묻었을 때 마른 천으로 닦아주기만 하면 되고 오염 시 세탁도 가능해 엄마들의 일손을 덜어준다. 핑크, 민트, 블루 등 3가지 색상과 인조가죽 등 2가지 소재 선택이 가능해 다양한 스타일로 자녀방을 연출할 수 있다.

현대리바트는 오는 31일까지 자녀방 가구 신제품 출시를 맞아 루디 전 품목 1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루디 시리즈의 대표 책상인 수동 높이 조절 책상의 가격은 55만3000원(정상가 61만5000원), 전동 높이 조절 책상은 81만원(정상가 90만원)이다. 루디·마이블피트 기능성 책상세트를 구매하면 그로잉 의자를 9만9000원(정상가 23만원)에 살 수 있다.

까사미아의 전동 책상 '플렉시'는 장애물 인식 세이프티 기능으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높이 조절 작동 시 데스크 하부에 장애물을 인식하면 멈추거나 일정 높이로 되돌아간다. 잦은 사용으로 고장날 가능성이 큰 컨트롤박스와 모터의 보상 기간은 5년이고 스위치, 어댑터, 전선 등 소모성 부속품은 2년이다. 책상 상판 높이는 710~1140㎜, 상판각도는 0~30도까지 조절 가능하며 내추럴과 화이트톤의 심플한 디자인으로 어디에든 어울리는 실용성이 돋보인다.

의자 '플로'는 부드러운 곡면의 볼륨과 등판에서 팔걸이로 이어지는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며 등판에 적용한 엘라스토머 메시는 신축성과 통기성이 우수하다.

전동으로 높이를 조절하는 기능성 책상의 가격이 부담스럽지만 높이 조절을 포기할 수 없다면 이케아의 '폴' 책상과 어린이 책상의자 '비문드'가 대안이 될 수 있다. 폴 책상은 다리의 레버를 이용해 책상 높이를 59㎝, 66㎝, 72㎝까지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이케아의 특징인 간결한 디자인이 돋보이며 책상 앞뒤 다리 사이에 있는 전선 홀더를 활용하면 전선과 멀티탭 등도 정리할 수 있다. 책상 위에 책상 선반을 두면 펜, 바인더, 종이 등을 더욱 쉽게 보관하고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선반을 설치할 때에는 넘어지지 않도록 벽에 고정해야 한다.

비문드 어린이 책상의자는 이케아가 어린이들을 위해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한 첫 번째 의자다. 이케아는 새 학기를 맞아 '새 학기, 새 출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폴 책상과 추가 유닛, 비문드 어린이 책상의자를 세트로 구입하면 정가에서 20% 할인한 콤비네이션 할인이 적용돼 16만7840원(정가 20만9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안병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