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 차도 꽁꽁..손보사 긴급출동 작년보다 3배 늘어
![삼성화재 애니카 긴급출동 서비스 현장의 모습 [삼성화재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801/11/yonhap/20180111162724189cwtm.jpg)
손보사 상위 4개사 오전 9시 현재 2만800여건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박의래 기자 = 갑작스러운 한파에 폭설까지 이어지면서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 관련 긴급출동이 속출했다.
11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KB손해보험 등 4개사의 차 고장 긴급출동 건수는 모두 2만85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월 목요일 평균 출동 건수(7천429건)의 2.8배 수준이다.
보험회사별로 살펴보면 삼성화재가 7천281건으로 가장 많았고 DB손해보험(5천349건), 현대해상(5천132건), KB손해보험(3천91건) 순이었다.
지난해 1월 목요일 평균과 비교할 때 4개사 모두 최소 2배, 많으면 3.4배 정도 많은 수준이었다.
이처럼 긴급출동 건수가 급증한 것은 추위와 폭설로 배터리 방전 등과 같은 차 고장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와 남부내륙에는 한파 특보가, 호남과 제주 등지에는 대설 특보가 발효됐다.
겨울철에는 부동액, 워셔액, 타이어공기압 등 차량관리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하는데 그중에서도 한파에 가장 취약한 것은 배터리다.
특히 최근에는 블랙박스나 차량용 충전기기 등이 보편화돼 배터리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
현대해상에 따르면 이날 긴급출동 중 배터리 방전에 따른 출동 비중이 70.5%(3천619건)를 차지했다.
김승현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 교통안전팀장은 "시동이 걸리지 않을 때는 시동키를 자주 돌리면 배터리에 무리를 주게 된다"며 "전원 온 상태에서 3분 이상 기다린 후 10초 내외로 길게 시동을 걸어주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일반적으로 배터리 수명은 3년 또는 주행거리 6만㎞"이라며 "이를 지난 차량은 겨울철에 가능한 지하나 실내에 주차하고 실외 주차 시 번거롭더라도 배터리를 모포나 헝겊으로 감싸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표] 주요 보험회사 긴급출동 현황
(단위: 건)

laecorp@yna.co.kr
- ☞ 98살 노인 혼자 식빵 먹다 사망…"요양보호사 과실 없어"
- ☞ 중국 울린 '눈송이 소년' 사진…강추위속 농민공 자녀
- ☞ "예수 믿는다는 이유로 작년 전세계 3천66명 피살"
- ☞ 집에서 낳은 아기 숨지자 내다버려…"친부 누군지 몰라"
- ☞ "재밌게 술 마시고 헤어진 그날…박종철 선배가 죽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삼성전자 메모리 1인당 6억원 받는다…적자 사업부도 최소 1.6억(종합) | 연합뉴스
- 영월 남한강서 변사체 발견…지난해 말 실종된 20대 추정 | 연합뉴스
- 패션업체 망고 창업주 산행중 추락사…아들 안디치 부회장 체포 | 연합뉴스
- 용인서 연인 폭행후 만취운전…인도서 폐지 줍던 60대 숨져(종합) | 연합뉴스
- 일주일만에 또 차 훔치고 운전한 초등생…촉법소년 논란 재부상 | 연합뉴스
- 주차 후 내리다가 뚜껑열린 맨홀 속으로…맨해튼서 추락 사고 | 연합뉴스
- 캠핑장서 아내 친오빠 살해한 40대에 항소심서도 징역 20년 구형 | 연합뉴스
- 가상의 무속인에게 회삿돈 66억원 빼돌려 바친 사업가 징역 3년 | 연합뉴스
- 의령 발달장애인 축구대회 50대 참가자 숨져…대회 중도 취소 | 연합뉴스
- 남편 살해범이 주연…中실화영화, 논란 속 개봉 직전 취소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