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컷] '국민엄마' 원미경, '낫 플레이드'로 '60대 당구여신' 변신

2018. 1. 1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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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원미경이 '드라마 스테이지-낫 플레이드'로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에서의 원미경이 헌신적인 엄마였다면, 이번 '낫 플레이드'에서는 자신 안에서 꿈틀거리는 당구에 대한 갈망과 가족을 보살펴야 하는 상황 속에서 내적 갈등을 하는 섬세한 연기로 공감을 이끌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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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희 기자] 배우 원미경이 '드라마 스테이지-낫 플레이드'로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오는 13일 밤 12시 방송되는 tvN 단막극 '드라마 스테이지-낫 플레이드'(극본 강민수/ 연출 유종선)는 육아와 가사로 평생을 보낸 60대 중반의 여성이 우연히 당구장 청소 알바를 시작하며 뒤늦게 당구에 재능을 발견하며 펼쳐지는 스토리다.

원미경은 주인공 나인숙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극 중 나인숙은 자식에 이어 손주까지 돌보며 '워킹맘'인 며느리를 대신해 살림까지 챙겨야 하는 60대 중반의 여성이다. 용돈벌이 삼아 당구장 청소 알바를 하다 뒤늦게 당구에 빠지게 된다.

특히 원미경은 최근 tvN 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에서 보여준 가슴 절절한 연기와는 또 다른 엄마의 모습으로 재미와 웃음을 전할 예정.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에서의 원미경이 헌신적인 엄마였다면, 이번 '낫 플레이드'에서는 자신 안에서 꿈틀거리는 당구에 대한 갈망과 가족을 보살펴야 하는 상황 속에서 내적 갈등을 하는 섬세한 연기로 공감을 이끌 전망이다. 뒤늦게 빠진 당구 맛에 소녀처럼 좋아하는 귀여운 모습부터 책임감 강한 엄마의 모습까지 다양한 감정선으로 원미경의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은 "'낫 플레이드'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을 찍기 전에 모든 촬영을 마쳤다. 매일같이 당구 연습을 하던 원미경씨의 연기 투혼이 빛이 발할 웰메이드 작품이다"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드라마 스테이지'는 신인 작가들의 데뷔 무대라는 의미를 담은 tvN 단막극의 이름이다. CJ E&M의 신인스토리텔러 지원 사업인 오펜(O’PEN)의 드라마 스토리텔러 단막극 공모전에서 선정된 10개 작품들로 구성됐다. / nahee@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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