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 '난치성 갑상선암연구소' 개소

음상준 기자 2018. 1. 10.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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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브란스병원 갑상선암센터가 10일 '난치성 갑상선암연구소'를 개소했다.

연구소 신임 소장은 외과 교수인 장항석 갑상선암센터장이 맡았다.

병원은 갑상선암 환자와 가족, 의료진의 후원을 받아 연구소를 설립했고 예후가 나쁜 난치성 갑상선암 치료법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1월 현재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치료받은 난치성 갑상선암 환자는 총 523명이며 그중 83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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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브란스병원 갑상선암센터는 '난치성 갑상선암연구소'를 공식 개소했다고 10일 밝혔다.© News1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강남세브란스병원 갑상선암센터가 10일 '난치성 갑상선암연구소'를 개소했다.

연구소 신임 소장은 외과 교수인 장항석 갑상선암센터장이 맡았다. 병원은 갑상선암 환자와 가족, 의료진의 후원을 받아 연구소를 설립했고 예후가 나쁜 난치성 갑상선암 치료법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갑상선암은 흔히 '거북이 암'으로 불리며 죽음과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난치성인 '미분화암'은 치료가 어렵고 생존 기간이 3개월~6개월에 불과할 정도로 예후가 나쁘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갑상선암 10건 중 1건이 이런 난치성 환자다. 1월 현재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치료받은 난치성 갑상선암 환자는 총 523명이며 그중 83명이 숨졌다.

장항석 연구소장은 "갑상선암을 무조건 착한 암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며 "연구소 후원자의 91%가 환자와 가족들일 정도로 관심이 높아 새 치료법 개발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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