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 이 사건5]부산 동매산 화재..4시간 만에 진화 外

2018. 1. 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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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오늘 새벽 3시쯤 전북 완주군 봉동읍의 야산을 지나가는 송유관에서 불이 나 4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송유관 파열 지점 주변 밸브를 잠그고 남아있는 휘발유가 모두 탈 때까지 기다린 뒤 완전히 진화했습니다.

한때 불기둥이 15m 넘게 치솟았지만 다행히 다른 곳으로 옮겨붙지는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누군가 지하에 묻힌 송유관을 뚫고 기름을 훔치려다가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새벽 부산 동매산 자락에서 불이 나 임야 1천㎡를 태우고 4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번 산불로 약 1천㎡ 산림이 소실돼 44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산했습니다.

경찰은 동매산에서 라이터를 켰다가 산불을 낸 혐의로 52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소방대원이 진화 당시 발화지점에서 혼자 있었던 A씨를 발견해 경찰에 인계했는데, A씨는 경찰에서 "라이터를 켜 바닥에 떨어진 휴대폰을 찾다가 낙엽에 불이 붙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 오전 11시8분쯤 서울 북한산 비봉 정상을 오르던 50대 등산객이 암벽지대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19특수구조단은 이날 지인들과 함께 비봉 정상 암벽 경사면을 횡단하다가 발을 헛디디면서 추락한 등산객 김모씨(50)를 구조해 헬기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119특수구조단 관계자는 "김씨가 전신타박상을 입고 저혈압 증세를 보인 것을 미루어 볼 때 장기 내부 출혈이 의심되는 상황"이었다며 "헬기로 김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고 현재 의식이 호전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최근 10대들이 강력 사건에 연루되면서 사회에 충격을 줬죠. 그런데 인천에서 여고생 집단 폭행 사건이 또 발생했습니다. 심지어 성매매 강요도 받았다는 고소장이 접수됐다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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