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한 비켜..비타민C 듬뿍 '수제 자몽청'

(서울=뉴스1) 김수경 에디터 = 5일은 ‘작은 추위’라는 뜻의 소한이다. 24절기 중 스물세 번째 절기로 보통 일 년 중 가장 추운 시기로 꼽힌다. “대한(大寒·오는 20일)이 소한의 집에 가서 얼어 죽는다”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

두꺼운 외투 사이로 추위가 파고드는 이날, 따뜻한 차 한 잔으로 추위를 녹여 보는 건 어떨까. 특히 겨울철 차로 즐기기 좋은 ‘수제 과일청’은 맛도 좋고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어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비타민C가 풍부해 감기예방, 피로 해소, 숙취에 좋고,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 자몽으로 만드는 ‘수제 자몽청’ 레시피를 소개한다.

플로리다 자몽 제공© News1

◇ 상큼 ‘플로리다 자몽청’

▷ 재료 소독한 유리병, 플로리다 자몽 2개, 동일한 분량의 설탕

▷ 만드는 법 1. 자몽은 깨끗이 씻는다. 2. 씻은 자몽은 양쪽 꼭지부분을 제거한다. 3. 자몽은 얇게 썰고 자몽씨를 제거한다. 4. 소독한 유리병에 설탕, 자몽 순으로 반복해 넣고 밀봉한다.

* 2~4일 실온에서 숙성 후 냉장 보관해 섭취한다.

▷ ‘자몽청’ 맛있게 즐기는 법 머그컵에 자몽청을 한 스푼 넣고 뜨거운 물을 붓는다. 티백 홍차를 넣어 함께 우려 마신다. 갈증을 느낄 때에는 유리컵에 얼음을 넣고 탄산수를 부어준 다음 자몽청을 3숟갈 넣어 톡쏘는 자몽에이드를 만들어보자. 야채 샐러드에 소스로 활용해도 좋다.

[news1] ‘푸드·요리·맛집·다이어트’ 뉴스 제보 - food@news1.kr

food@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