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웃톡] '왕좌의 게임' 시즌8, 올해엔 못 본다 "2019년 방송"

[스포츠서울 정하은 인턴기자] 미국의 케이블 채널 HBO 드라마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을 올해는 만나볼 수 없게 됐다.

4일(현지시간) HBO는 '왕좌의 게임'의 최종 시즌인 '시즌 8'이 당초 예정이었던 올해가 아닌 내년에야 전파를 탈 것이라고 발표했다.

'왕좌의 게임' 시즌 8의 촬영은 지난해 10월 시작됐다. 파이널 시즌은 앞선 7개 시즌의 10개보다 줄어든 6개 에피소드지만, 하나의 에피소드 분량은 역대 최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선 시즌에선 시즌 7의 파이널 에피소드가 80분으로 최장이었다.

HBO는 데이비드 베니오프, D.B.웨이스, 데이비드 너터, 미겔 서퍼크닉이 공동 감독을 맡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제 마지막 시즌 8만을 남겨둔 '왕좌의 게임'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드라마로 꼽히고 있다. '왕좌의 게임'은 지난해 8월 해커들이 HBO 시스템에 침입해 시즌 7의 4회 대본을 입수해 외부에 공개하는 등 유명세를 치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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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HBO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