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유망 분양현장] 세인트존스 경포 호텔 상가, 경포 호텔 내 상가.. 실투자금 2억

김형규 2018. 1. 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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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종합건설이 강원 강릉시 강문동에서 '세인트존스 경포 호텔'의 상가 분양에 나선다.

분양 대상 상가는 호텔 로비층 커피숍과 찜질방 내 마사지, 부대상가 내 제과점, 커피숍, 스크린골프장, 식음료 시설 등이다.

세인트존스 경포 호텔 부대 상가는 1091실에 달하는 대규모 객실 이용자가 배후 수요다.

관광호텔 부대상가는 최근 외식사업 매출이 급증하면서 '본업' 격인 객실 매출을 크게 앞지르는 등 식음료 부문 매출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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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규 기자 ]

서해종합건설이 강원 강릉시 강문동에서 ‘세인트존스 경포 호텔’의 상가 분양에 나선다. 분양 대상 상가는 호텔 로비층 커피숍과 찜질방 내 마사지, 부대상가 내 제과점, 커피숍, 스크린골프장, 식음료 시설 등이다.

세인트존스 경포 호텔 부대 상가는 1091실에 달하는 대규모 객실 이용자가 배후 수요다. 1000여 명의 수용이 가능한 사우나와 찜질방 등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집객 시설이 많다. 예식장과 콘퍼런스룸, 스카이풀, 호텔 전용 해수욕장을 갖추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호텔 부대상가에 투자자 관심이 높다”며 “강릉시의 근린상가(3.3㎡당 2400만~2500만원)보다 분양가가 절반 가까이 낮아 수익형 부동산에 유동 자금이 몰리는 최근 추세와도 어울린다”고 전했다.

강릉은 상업시설 공급 물량도 많지 않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이야기다. 현지 A중개업소 실장은 “관광객이 몰리는 안목해변 카페거리나 경포해수욕장 주변은 신규 상가가 거의 없다”며 “임대 매물 또한 부족해 신설 상가로서의 희소성도 갖췄다”고 설명했다.

관광호텔 부대상가는 최근 외식사업 매출이 급증하면서 ‘본업’ 격인 객실 매출을 크게 앞지르는 등 식음료 부문 매출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호텔업계에 따르면 웨스틴조선호텔은 지난해 식음료 부문 매출이 총매출의 65%를 차지했다. 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도 지난해 총매출 중 식음료 부문이 52.7%에 달했다. 처음으로 객실 부문을 능가했다.

분양 관계자는 “호텔업계의 매출 변화 추이를 상가 투자자들이 유념해야 한다”며 “신도시나 구도심 근린상가를 분양받을 땐 유동인구 등 고려해야 할 점이 많지만 호텔 부대상가는 배후 수요가 고정돼 있기 때문에 새로운 투자 상품으로 고려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분양 대상 점포의 실투자금은 50% 담보 대출을 받을 경우 1억9000만원 안팎으로 투자할 수 있다. 1인당 3개 점포까지 계약이 가능하다. 분양과 관련한 세부 사항은 세인트존스경포호텔 모델하우스(서울 강남역 7번 출구)나 강릉 이마트 맞은편 홍보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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