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 저스틴 토머스와 조던 스피스, 하와이서 올 시즌 첫 맞대결

정대균 2018. 1. 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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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조던 스피스와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맞대결을 펼친다.

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마우이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7452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총상금 630만달러)에서다.

대회조직위가 발표한 조편성표에 따르면 지난해 PGA투어 대회 우승자 34명만이 출전해 2명씩 한 조를 이루는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지난 시즌 PGA 챔피언십 우승자 토머스와 디오픈 챔피언 스피스는 가장 마지막 조에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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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
'절친'조던 스피스와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맞대결을 펼친다.

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마우이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7452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총상금 630만달러)에서다. 대회조직위가 발표한 조편성표에 따르면 지난해 PGA투어 대회 우승자 34명만이 출전해 2명씩 한 조를 이루는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지난 시즌 PGA 챔피언십 우승자 토머스와 디오픈 챔피언 스피스는 가장 마지막 조에 편성됐다.

24살 동갑내기이자 친한 친구 사이인 인 두 선수는 지난해 PGA투어에서 누구보다도 뜨거운 한 해를 보냈다. 토머스는 지난해 이 대회 전신인 SBS 챔피언스 토너먼트에서 새해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데 이어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을 포함해 총 5승을 거뒀다. 그러한 활약에 힘입어 2016-2017시즌 페덱스컵 우승은 물론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상도 차지하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스피스는 지난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과 디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한편 세계랭킹 1위인 더스틴 존슨(미국)은 지난 시즌 PGA투어 신인상을 받은 잔더 셔펠레(미국)와 한 조로 1라운드를 치른다.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자격으로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출전하는 김시우(23·CJ대한통운)는 지난해 바바솔 챔피언십 우승자인 그레이슨 머리(미국)와 1라운드서 맞붙는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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