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중원·분당에 치매안심센터 설치

2018. 1. 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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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환자와 의사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도 성남시는 정부 차원에서 치매를 관리하고 돌보는 치매국가책임제의 핵심사업인 치매안심센터를 관내 보건소 3곳에 설치해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수정·중원·분당 3개 구별로 보건소 내 또는 인근에 별도 공간을 마련해 센터를 운영한다.

수정지역은 신흥동 수정구보건소 3층(580㎡ 규모)을 리모델링해 6월 말 센터를 설치한다. 정식 개관 전까지는 보건소 3층 치매상담실을 임시 센터로 쓴다.

중원지역은 상대원동 중원구보건소 옆 노인보건센터 건물에 치매안심센터(1천414㎡ 규모)를 설치해 10일부터 운영한다.

분당지역은 정자동 한솔7단지 사회복지관 1층(564㎡ 규모)을 리모델링해 6월 말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한다.

현재 야탑동 분당구보건소 건물 3층 치매상담실을 지난해 12월 1일부터 임시 센터로 운영 중이다.

시는 치매안심센터 3곳을 설치하는데 모두 22억2천여만원을 투입한다.

치매안심센터는 초기 상담, 조기검진, 1대 1 사례관리, 서비스 제공기관 연계, 치료관리비 지원, 쉼터, 가족카페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센터당 20명 안팎의 간호사와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작업치료사 등 치매예방관리 전문 인력이 배치된다.

성남시가 등록·관리하는 치매 환자는 3일 현재 4천9명(수정구 1천258명, 중원구 1천237명, 분당구 1천514명)이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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