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잠실점, 10년만에 식품관 재단장

변수연 기자 2017. 12. 2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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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롯데백화점 잠실점이 식품관을 10년 만에 재단장했다.

롯데백화점은 잠실점 지하 1층의 식품관을 10년 만에 재단장해 ‘푸드 에비뉴’(Food Avenue)란 이름으로 29일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재단장한 식품관은 면적이 기존보다 30%가량 넓어진 2,600평(8,600㎡) 규모이며, 입점 브랜드 수도 200여개로 기존보다 30여개가 늘었다. 아울러 킹크랩, 스테이크 등을 현장에서 바로 조리해 주는 ‘그로서런트’ 매장과 함께 국내·외 유명 맛집, 디저트, 펍(pub) 매장 등 식품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총망라했다.

롯데백화점은 재단장을 마친 잠실점 식품관의 연 매출이 4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수산 그로서런트 매장 ‘빅가이즈 쉘피쉬’(BIG GUY’S SHELLFISH)에서는 킹크랩, 랍스터 등 고급 갑각류와 자연산 활전복, 멍게, 키조개, 가리비 등 다양한 해산물을 회나 찜으로 즐길 수 있다. 축산 그로서런트 매장 ‘셰프그릴’(Chef’s Grill)에서는 등심, 안심, 토시살, 살치살, 부채살 등 다양한 부위의 소고기를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구워 6종의 소스와 함께 제공한다. 다양한 종류의 면 요리를 제공하는 누들바(Noodle Bar)도 눈길을 끈다. 전주의 유명 맛집 ‘베테랑 칼국수’, 다양한 종류의 우동을 선보이는 ‘쯔루타로’, 쌀국수 전문 매장 ‘쉐프밀’ 등이 대표적이다.

남기대 롯데백화점 식품부문장은 “10년 만에 재단장한 잠실점 식품관은 누구나 식품과 관련한 콘텐츠를 쉽고 편리하게 소비할 수 있도록 매장을 주제별로 구성했다”며 “향후 다른 점포에서도 혁신적인 식품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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