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TV] '런닝맨' 김종국·송지효, ♥결혼설 뿌리 뽑는 법

2017. 12. 25.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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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런닝맨' 측이 김종국과 송지효의 결혼설에 가장 '유쾌한' 해명을 전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24일 방송된 '런닝맨'에서는 김종국과 송지효가 직접 본인들의 열애설 의혹을 언급하고 이에 멤버들의 의견까지 더해져 눈길을 끌었다.

이에 멤버들은 "재산 얼마 안 되지 않느냐"고 말했고, 특히 하하는 김종국과 송지효에게 "전 재산 뺏고 헤어지면 안 되냐"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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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SBS '런닝맨' 측이 김종국과 송지효의 결혼설에 가장 '유쾌한' 해명을 전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24일 방송된 '런닝맨'에서는 김종국과 송지효가 직접 본인들의 열애설 의혹을 언급하고 이에 멤버들의 의견까지 더해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런닝맨'은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꾸며져 멤버들이 각자 크리스마스 추억이 담긴 물건들을 가져와 그에 얽힌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김종국은 아기 인형을 공개하며 "10년 전에 어머니를 모시고 미국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낸 적이 있다"이라며 "디즈니랜드에 가서 산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김종국은 송지효에게 인형을 건네며 "한 번 안아보라"고 제안했고 송지효가 마치 아기를 안듯 인형을 안자 마치 부부와 같은 그림이 살짝 연출됐다. 이를 바라보고 있던 하하는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문득 "요즘 SNS에서 종국 형과 지효를 엄청 연결하더라"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송지효는 "나도 기사도 나서 깜짝 놀랐다"라며 "저 오빠랑 결혼한대요?"라고 김종국에게 해맑게 되물었다. 

이 소문은 중국에서 퍼졌다는 전언. '런닝맨'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중국에서 두 사람에 대한 관심으로 거짓 소문이 난 것. 두 사람 모두 '런닝맨'에서 능력자 캐릭터를 담당하고 있고 ‘커플 네비스스윙’으로 물오른 케미를 보여주며 회를 거듭할수록 서로를 알뜰살뜰 챙기는 모습들로 열애설이 제기된 것이다.

하지만 두 사람의 열애설을 들은 지석진은 "둘이 아니라는 거에 내 전 재산을 건다"라고 발언해 두 사람의 열애설에 종지부를 찍게 했다. 이에 멤버들은 "재산 얼마 안 되지 않느냐"고 말했고, 특히 하하는 김종국과 송지효에게 "전 재산 뺏고 헤어지면 안 되냐"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nyc@osen.co.kr

[사진] SBS '런닝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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