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마다 두근두근"..4살 꼬마와 쓰레기맨의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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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4세 소년과 쓰레기 수거차량 기사의 특별한 우정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폭스뉴스 등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날은 일주일에 한 번 쓰레기 수거차량이 애론의 집을 방문하는 날이다.
애론은 쓰레기 수거차량이 올 때마다 집 앞으로 달려나가 운전기사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냈다.
애론은 엄마와 함께 쓰레기 수거원 제이미 콜먼을 위해 정성스럽게 간식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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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미국에서 4세 소년과 쓰레기 수거차량 기사의 특별한 우정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폭스뉴스 등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노스캐롤라이나 하이포인트에 사는 애론(4)은 수요일 아침만 되면 설레는 마음으로 누군가를 기다린다. 이 날은 일주일에 한 번 쓰레기 수거차량이 애론의 집을 방문하는 날이다.
꼬마 애론에겐 집채만한 트럭이 나타나 쓰레기를 꿀꺽 삼키는 모습은 너무나 멋져 보였다. 애론은 쓰레기 수거차량이 올 때마다 집 앞으로 달려나가 운전기사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냈다.
애론의 어머니 제이미 필딩은 "아이는 쓰레기차가 오는 시간을 놓치기라도 하면 대성통곡을 했다"며 "하루 놓친 적이 있는데 난리가 났었다"고 웃었다.
이번 주에도 어김없이 쓰레기 수거날이 다가왔다. 수요일인 20일을 앞두고 애론과 엄마는 좋은 생각이 하나 떠올랐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으니 수고하는 쓰레기차 기사를 위해 선물을 준비하기로 한 것.
애론은 엄마와 함께 쓰레기 수거원 제이미 콜먼을 위해 정성스럽게 간식을 준비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수요일이 왔고 콜먼을 만난 모자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콜먼 역시 성탄절을 앞두고 애론에게 줄 선물을 가져온 것이다. 콜먼은 애론을 위해 장난감 트럭을 준비했다. 그는 "아이가 쓰레기차를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그래서 하나 선물하고 싶었어요"라고 말했다.
애론은 너무 기쁜 나머지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씨에도 길거리에서 바로 콜먼이 준 선물 상자를 뜯었다. 애론의 엄마는 이 흐뭇한 광경을 놓치지 않고 사진에 담았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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