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나앤드론즈, '그냥 사랑하는 사이' OST 참여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2017. 12. 18. 11:13
싱어송라이터 사비나앤드론즈가 종합편성채널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 OST 두번째 주자로 나섰다.
사비나앤드론즈가 부른 ‘오로라’는 기존 드라마 OST에서는 좀처럼 만날 수 없었던 독특하고도 신비로운 스타일을 자랑한다. <그냥 사랑하는 사이>의 음악을 책임지고 있는 남혜승 음악감독을 선두로 박상희 작곡가, 밴드 에이프릴 세컨드의 보컬 김경희가 곡작업과 피쳐링으로 참여하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후반부로 갈수록 뭉클한 감정이 짙게 묻어나는 이 곡은 극 중 비슷한 상처를 갖고 하루하루를 견뎌내는 주인공들의 테마이자 동일한 아픔을 지닌 세상의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싶은 마음이 담겨져 있다.
노래를 부른 사바나앤드론즈는 장르를 뛰어넘는 스펙트럼과 몽환적인 목소리로 2010년 데뷔이후 지금까지 음악팬 사이에서 독보적인 여성 아티스트로 알려져 있다.
<그냥 사랑하는 사이>는 붕괴사고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은 두 남녀가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가는 과정을 그린 멜로 드라마로 섬세하면서도 짙은 감성, 세련된 영상미,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까지 갖춘 작품이라 호평을 받고 있다.
사비나앤드론즈의 ‘오로라’는 오는 19일 정오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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