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에도 전국 견본주택 북적..사흘간 21만명 몰려

임광복 2017. 12. 17. 14: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추위에도 주말 전국 견본주택에는 21만명에 달하는 방문객이 모이면서 뜨거운 청약열기를 이어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이 공급하는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2지구 '일산자이 2차' 견본주택에는 사흘간(15~17일) 2만5000여명이 방문했다.

현대산업개발의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 아이파크' 견본주택도 사흘간(15~17일) 2만7000여명이 방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하권의 혹한에도 대우건설이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 오룡택지개발지구 34블록·35블록에 분양하는 '오룡 에듀포레 푸르지오' 견본주택(견본주택은 전남 무안군 삼향읍 남악리 2150)에 주말 포함 3일동안 2만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17일 방문자들이 견본주택을 둘러보고 있다.

강추위에도 주말 전국 견본주택에는 21만명에 달하는 방문객이 모이면서 뜨거운 청약열기를 이어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이 공급하는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2지구 '일산자이 2차' 견본주택에는 사흘간(15~17일) 2만5000여명이 방문했다.

견본주택에는 영하권의 추운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긴 대기줄이 이어졌다. 또 주변에 '떴다방(이동식 중개업소)'이 몰려 방문객들에 명함을 나눠주며 열기를 보였다. GS건설은 명품 가방인 샤넬 백과 LG스타일러, 다이슨무선청소기 등을 경품 이벤트로 내걸기도 했다.

현대산업개발의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 아이파크' 견본주택도 사흘간(15~17일) 2만7000여명이 방문했다.

개관 전부터 견본주택 앞 몽골텐트에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긴 줄을 섰다.

GS건설·두산건설이 경기도 광명시 광명뉴타운에 분양하는 '광명 에코 자이위브' 모델하우스도 사흘간 3만여명이 몰려들었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과 인접한 경기도 광명뉴타운에서 뉴타운 지정 후 10년여 만에 첫 공급되는 대단지 아파트여서 실수요자 관심이 높았다"며 "상담석은 강화된 청약자격과 분양가, 금융조건, 청약일정 등에 대해 문의가 많았다"고 밝혔다.

한라가 시공하고 아이씨디유닛이 시행하는 셀럽하우스 '한라 웨스턴파크 송도'가 견본주택 개관 3일동안 2만8000여명이 방문했다.

'한라 웨스턴파크 송도'는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지구 C2블록에 최고 37층, 2개 동, 전용면적 21~55㎡, 총 1456실 규모로 건립된다.

인천 연수구에서 온 방문객 A(59세)씨는 "역세권 입지로 교통도 좋고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변 직장인들에 임대 주기가 좋을 것 같아 보러 왔다"며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주변에 대규모 개발호재도 진행돼 미래가치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이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 오룡택지개발지구 34블록·35블록에 분양하는 '오룡 에듀포레 푸르지오' 견본주택에 영하권의 혹한 속에도 인파행렬이 이어졌다.

지난 15일 개관한 '오룡 에듀포레 푸르지오' 견본주택에는 주말 3일동안 2만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개관 1시간 전부터 견본주택 주변에 마련한 몽골텐트에는 대기 줄이 길게 형성됐으며, 분양 관계자들은 고객들에 따뜻한 어묵과 국화빵 등을 나눠주기도 했다.

전남 무안군에 거주하는 신혼부부 최모(34세)씨는 "1531가구의 대단지라는 점 때문에 견본주택을 방문했다"며 "교육환경이 우수하고 단지와 단지 주변 녹지공간도 풍부한 점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중흥토건이 세종시 1-5생활권 H9블록에 분양하는 '세종시 중흥S-클래스 센텀뷰' 견본주택에는 지난 14일 개관 후 나흘간 3만4000여명이 몰렸다.

제일건설이 성남 고등지구에 공급하는 '성남 고등지구 제일풍경채' 견본주택에는 15일 개관 후 주말 사흘간 2만1000여명이 다녀갔다.

대림산업·고려개발이 대전시 동구 용운동 용운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e편한세상 대전 에코포레' 견본주택도 사흘간 1만5000여명이 방문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