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프랑스 친구들, "어서와 한국 떡볶이는 처음이지?"
프랑스 친구들, 인생 첫 떡볶이 영접에 "이건 마그마야"
14일 방송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21회에서는 인생 첫 떡볶이 영접에 감수성(?)이 폭발한 프랑스 친구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프랑스 출신 방송인 로빈의 친구인 마르빈, 빅토르, 마르탱이 한국 여행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숙소에 도착한 뒤 그리웠던 친구 로빈과의 통화에 성공한 친구들은, 로빈에게 "한국의 첫 음식을 추천해달라"고 했다. 그러자 로빈은 "너희들이 직접 찾아 봐"라고 하며 아무 것도 알려주지 않았는데, 이에 로빈은 "여행은 몸으로 겪어봐야 하는 법"이라고 덧붙였다.
결국 친구들은 아무 정보를 얻지 못한 채, 첫 식사를 위해 홍대 거리로 나섰다. 프랑스 친구들은 거리를 둘러보던 중 "노랗고 빨간 색으로 된 건물이 예쁘다"며 어떤 음식인지도 모른 채 떡볶이 전문 식당으로 향했다.
이어 난생 처음 떡볶이를 맛본 친구들은 "이건 그냥 마그마야", "우리 입술을 타들어가게 했어"라며 닭똥 같은 눈물을 흘렸다. 마르빈은 "몸이 이상하다"며 시름시름 앓는 표정을 보였고, 그런 마르빈을 보고 웃던 마르탱은 사레가 들리고 말았다. 이때 빅토르는 "마르탱이 지옥으로 떨어졌어"라며 놀리기도 했는데, 본인도 10km는 뛴 양 땀이 범벅이 된 모습을 보여 화면을 지켜보던 이들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신아영은 "마르빈 이마에 핏줄이 섰다"며 웃었고, 급기야 로빈은 눈물을 흘리기까지 했다.
세 사람은 떡볶이의 매운 맛을 해소하기 위해 볶음밥을 먹기로 결정, 맵지 않다는 사실을 종업원에게 재차 확인한 후 볶음밥을 주문했다. 하지만 떡볶이 국물에 밥을 볶는 종업원의 모습에, 친구들은 "뭐야, 지금 뭐하는 거지?"라며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빅토르가 "우리가 원하는 건 그게 아니에요, 그만해요"라고 외쳤지만, 이미 종업원은 볶음밥을 마그마(?)에 섞어버렸고, 이를 바라보는 친구들의 망연자실한 표정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로빈은 "(매운 음식)처음 먹었을 때 그 기분을 친구들도 같이 느끼니까 좋다"며 터지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한편, 프랑스 친구들은 식당에서 한국 회화 책을 펼쳐 들고 한국어로 메뉴를 주문하려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지켜보던 모두를 흐뭇하게 했다.
iMBC 박솔미 | 화면캡쳐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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