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광동고등학교 축구부 창단

[윈터뉴스 의정부=임형식기자] 의정부광동고등학교는 12월 14일 오후 15시에 본교 루터스 홀 에서 성대한 축구부 창단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광동학원 이사장이며 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인 일면(불암사 주지)스님과 장수봉 의정부 시의회 부의장 양승순 교장 시도교육청 선수와 임원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창단식은 창단선포, 축사,유니폼공개 및 선수단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의정부광동고 축구부는 조관섭 단장을 필두로 양현정 감독 주장 장준현을 비롯해 33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재단 이사장인 일면 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의 명예와 소망을 담아 의정부 시민의 축구부 라는 자부심을 갖고 활동하여, 의정부광동고등학교와 의정부시의 발전에 한 몫을 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사령탑을 맡은 양현종 초대 감독은 전북현대 프로축구단을 시작으로 국가대표 선수생활을 했으며, 시흥 정황중학교와 풍생고등학교 축구팀을 지휘하기도 했다. 또한, 2000년 프로축구 신인상을 비롯한 다양한 이력과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양승순 교장은 ‘오늘 창단된 축구부는 인성과 실력을 통해 학교 체육 발전을 위해 힘쓰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종길 축구부 창단위원장은 의정부광동고등학교 축구부가 ‘지역 축구활동을 활성하고 나아가 한국 축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형식 기자 limhss101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