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에~끝!]입호흡, 담배보다 폐에 더 안 좋다? 올바른 호흡으로 폐건강 챙기세요

편강한의원 서효석 원장 2017. 12. 1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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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은 폐에 좋지 않은 대표적인 습관이다. 그런데 쉽게 인지하지 못하는 폐에 좋지 않은 습관이 또 있다. 바로 ‘입호흡’이다.

호흡을 할 때 코를 통해 숨을 들이마시는 깊은 호흡을 코호흡, 입을 벌려 입으로 숨을 들이마시는 호흡을 입호흡이라고 한다. 아기가 태어나면 자연스럽게 하는 호흡이 코호흡이다. 배우지 않고도 생득적으로 습득하는 호흡이 코호흡인 것이다. 그만큼 코호흡은 건강을 위해 중요하다.

편강한의원 서효석 원장

코를 통해 숨을 들이 마시면 코의 부비강에서 공기 속 바이러스나 세균 등을 1차적으로 막는다. 그 뒤 목 뒤 쪽 편도로 넘어가면서 바이러스와 세균을 2차적으로 막아낸다. 공기가 코를 지나면서 유해물질이 제거되고 온도도 따뜻하게 조절되어 폐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게 되는 것이다.

반면 입으로 숨을 쉬게 되면 이러한 과정이 생략된다. 호흡을 통해 들어오는 각종 유해물질과 세균을 편도가 막아내는 과정이 없기 때문에 폐에 유해물질이 바로 유입되거나 폐에 좋지 않은 차가운 공기가 유입될 수 있다. 이 때 폐기능이 약화되면서 각종 폐질환에 취약해진다. 입호흡만으로도 코호흡을 하는 사람에 비해 폐기능이 떨어지거나 폐질환 등 각종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질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자신도 모르게 입호흡을 한다는 것은 코호흡을 방해하는 요인이 있을 수 있다. 코가 잘 막히거나 비염이 있는 경우에는 코로 숨을 쉬는 것이 힘들어 입호흡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 때 코호흡을 방해하는 요인을 미리 확인하고 치료를 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입호흡을 오랜 세월 방치하게 되면 각종 질환에 취약해질 수 있다.

실제 내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해 본 결과, 입호흡을 하는 이들은 비염, 만성감기 뿐 아니라 밤에 잠을 깊게 자지 못해 수면부족에 시달리거나 두통, 위장 장애 등을 같이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다. 입으로 숨을 쉬면서 수면을 하면 입속이 마르고 유해물질로 충치나 잇몸 염증도 쉽게 생긴다. 얼굴이 비정상적으로 발달하는 아데노이드형 얼굴로 변형되는 것도 입호흡과 관련이 깊다. 물론 코로 호흡하는 이들은 확연히 이런 증상을 겪는 이들이 적었다.

평소 힘들더라도 의식적으로 코호흡을 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겠다. 만일 코호흡이 힘들 정도로 코가 막히거나 불편하다면 그 원인을 찾아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바른 호흡법으로 폐기능과 면역력을 모두 챙겨야겠다.

<편강한의원 서효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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