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그냥 사랑하는 사이' OST 첫 주자 발탁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2017. 12. 1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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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편성채널 JTBC 새 월화극 <그냥 사랑하는 사이> OST의 첫 번째 주자로 특유의 서정적 목소리와 섬밀한 가사로 꾸준히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싱어송라이터 짙은이 발탁됐다.

<그냥 사랑하는 사이> 측은 12일 “이날 정오 짙은이 부른 <그냥 사랑하는 사이> OST ‘눈을 뜬다’가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된다”고 밝혔다.

싱어송라이터 짙은, 사진제공 JTBC

‘눈을 뜬다’는 선이 분명한 멜로디 라인과 쏟아져 내리는 감정을 담아낸 노랫말이 어우러진 곡으로 2인조 밴드 서프그린이 작곡하고 이름만으로도 OST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는 음악감독 남혜승의 작사로 완성됐다.

전반부의 절제된 사운드와 후렴구의 폭발하듯 터지는 감정선에 짙은의 서정적 보컬이 온전히 녹아들며 두 남녀 주인공의 마음이 듣는 이에게 그대로 전해진다.

<그냥 사랑하는 사이> OST 제작을 맡은 이엘와이드는 “섬세하고 짙은 감성의 드라마인 만큼 보다 울림 있는 OST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냥 사랑하는 사이>는 인생을 뒤흔든 사고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은 두 남녀 ‘강두’(이준호)와 ‘문수’(원진아)가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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