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협력]높은 안전성, 친환경 배관설비 생산하는 (주)서원기술

인터뷰=신재은 에디터, 사진=송기우 에디터 상생협력팀 2017. 12. 11. 15:4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판로확대를 위한 상생기획

[편집자주] ※ 머니투데이는 삼성전자상생협력센터와 함께 기술력을 갖춘 유망 중소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한 상생기획을 연중 진행합니다. 차세대 성장 동력기업의 서비스와 상품, 기업 스토리 등을 3개 국어(국문, 영문, 중문)로 전세계에 확산·유통시키는 기획입니다. 동반성장위원회가 후원합니다.

친환경적 제품, 간단한 시공 방법은 모든 거래처에게 매력적인 요소일 것이다. 건축, 선박 등 우리 실생활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배관설비 제품에 위와 같은 장점을 결합시킨 기업이 있다. 깨끗한 물, 간편한 시공 등의 장점을 담은 배관설비 제품을 생산하는 ㈜서원기술이다.

㈜서원기술은 SR-JOINT(조인트)와 DRP-JOINT(조인트)를 생산하는 배관이음쇠 제조업체다. SR-JOINT는 스테인리스 재질로 구성돼있는 배관이음쇠로, 이중링 구조의 프레스 압착식 관이라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주)서원기술이 생산하는 SR-JOINT, DRP-JOINT에 대해 설명 중인 조경호 대표 / 사진=송기우 에디터

조경호 ㈜서원기술 대표는 “당시 외국에서는 링이 하나 들어있는 배관이 생산됐는데 여기에 링을 하나 더 추가함으로써 인장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SR-JOINT는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아파트, 호텔 등 다양한 건축물에 사용됐다.

스테인리스 재질과 프레스 압착하는 설치 방법은 친환경적일뿐만 아니라 단기 시공이 가능하다. 조경호 대표는 “SR-JOINT를 개발할 당시 대부분의 배관이음쇠 제품들은 쇠로 이뤄진 반면, 우리는 스테인리스를 활용했다”고 말했다. 배관이음쇠가 쇠로 구성될 경우, 수년이 지난 후에는 녹물 등이 발생해 신체 및 환경에 좋지 않지만 스테인리스 배관이음쇠는 녹슬지 않는다.

배관이음쇠를 생산하는 과정 / 사진=송기우 에디터

또한 ㈜서원기술이 개발한 압착식 설치 방법은 빠른 시공 및 교체가 가능하며, 화기를 사용해 설치하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조경호 대표는 “압착식 배관이 나오자 용접식, 나사식 배관을 생산하던 곳에서 압착식 배관을 생산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원기술은 ‘배관용 압착체결공구’에 대한 특허를 보유 중이다.

㈜서원기술은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DRP-JOINT를 개발했다. 본 제품은 파이프와 동일 재질의 금속링과 고무링이 압착된 것으로, 내부의 고무링 모양에 변형을 주어 인장력, 안정성을 더욱 높였다. 본 제품은 반도체 공장, 군함 등 특수 분야 제품에 사용된다. 조경호 대표는 “군함의 경우, 전시 때 파손돼도 용접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단기간 내에 교체가 가능하다”며 “뿐만 아니라 시공비가 40%가량 절감되는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수출 증대도 공략하고 있는 ㈜서원기술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친환경, 원가 절감 등의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인터뷰=신재은 에디터, 사진=송기우 에디터 상생협력팀 @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