궂은 날씨속 佛칼레항에서 여객선 좌초.."사상자 없어"(종합)

2017. 12. 10. 23: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랑스 칼레 항에서 승객 수백 명을 태운 여객선이 출발 직전 좌초됐다고 AFP통신 등이 10일(현지시간) 전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칼레에서 출발해 영국 도버로 가려던 여객선 '프라이드 오브 켄트'호가 강한 바람과 비가 몰아치는 날씨 속에서 출발 직전 접안 통로에 부딪힌 뒤 해안가로 기울어졌다.

이날 사고로 칼레 항은 극심한 혼잡을 겪었다.

칼레 항은 지난해에만 900만 명이 이용했을 정도로 여객선 승객이 많은 곳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네바=연합뉴스) 이광철 특파원 = 프랑스 칼레 항에서 승객 수백 명을 태운 여객선이 출발 직전 좌초됐다고 AFP통신 등이 10일(현지시간) 전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칼레에서 출발해 영국 도버로 가려던 여객선 '프라이드 오브 켄트'호가 강한 바람과 비가 몰아치는 날씨 속에서 출발 직전 접안 통로에 부딪힌 뒤 해안가로 기울어졌다.

배에는 승객 208명을 포함해 모두 316명이 타고 있었지만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두 척의 예인선이 시속 120km의 강풍 속에서 해안가에 기울어진 배를 두 시간여 만에 다시 일으켜 세웠다.

이날 사고로 칼레 항은 극심한 혼잡을 겪었다. 칼레 항은 지난해에만 900만 명이 이용했을 정도로 여객선 승객이 많은 곳이다.

이 배를 운항하는 선사인 P&O 측은 사고 사실을 확인하면서 부상자는 없고 승객들을 다른 배에 옮겨 태우려 한다고 말했다.

예인선들이 10일(현지시간) 프랑스 칼레항에서 좌초됐던 여객선을 바로 세우는 작업을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minor@yna.co.kr

☞ 노인 3명이 도심서 죽은개 토막…목격 여중생이 '처벌' 국민청원
☞ 은행돈 9억 횡령해 필리핀서 숨어지내다 19년만에 자수
☞ "립스틱이 왜 그모양"…건설사 회장 '골프장 갑질'로 피소
☞ [르포] "풍력발전으로 사람도 동물도 못사는 동네 된다"
☞ 가수 테이 소속사 대표 숨진 채 발견…"경제적으로 힘들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